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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LG엔솔·셀트리온제약...충북경제 견인

박상준
기사승인 : 2024-06-07 18:59:51
충북도 최근 2년간 투자유치 50조1105억원 달성
이차전지 생산 전국 1위, 반도체와 바이오 2위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등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투자유치의 핵심 역할을 하면서 충북경제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전경.[KPI뉴스 자료사진]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기업 중심 첨단우수기업 유치로 최근 2년만에 83.5%에 해당하는 50조 1105억 원을 달성했으며 실제 투자가 완료되면 3만7302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첨단산업분야 핵심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및 중견·중소기업을 포함 868개 기업의 핵심공장이 둥지를 틀면서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충북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따라 생산액 기준 이차전지(48%)와 태양광 셀 모듈(생산규모 66.9%) 전국 1위, 반도체(8.7%), 화장품(38.7%), 바이오(18.8%)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또 산업단지 지정면적도 전국 2위다.


충북도가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수도권과 가깝고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오송산단과 오창산단에 세계적인 기업이 포진해 있어 첨단산업 분야에 지속적인 확장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AI용 반도체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라 지난 4월말 청주 M15X에 처음으로 20조 이상을 투자하는 D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건설 공사를 재개했다.


이차전지 LG화학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정체되는 상황에서도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 및 배터리 소재(양극재 등) 사업 등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왔다.


바이오는 오송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고 셀트리온이 있어서 공급망 측면에서 투자유치를 하는데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기업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큰 역할을 했다. 실례로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SK하이닉스와의 장기적인 비전 공유로 M15 부지 확보는 물론 한전,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전력, 용수, 폐수 등 인프라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기업유치는 지역-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항구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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