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LG V50 씽큐, 애플 제쳤다…북미시장 기대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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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 씽큐, 애플 제쳤다…북미시장 기대감도 ↑

오다인
기사승인 : 2019-09-19 18:22:33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7%, 애플은 14%에 그쳐
후속작 'V50S 씽큐', 실용성 중시하는 북미서 성공할지 '관심'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V50 씽큐'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19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는 점유율 17%를 차지했다. 애플은 전분기(18%)보다 4%포인트 줄어든 14%로 주저앉으면서 LG와 순위가 바뀌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의 인기에 힘입어 무려 68%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1위를 수성했다. 전분기(64%)보다 4%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LG전자의 첫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인 'V50 씽큐'는 지난 5월 10일 출시된 지 100일 만에 50만 대가 넘게 팔리면서 점유율을 대폭 키웠다. 특히 초기 구매 고객에게 멀티 태스킹이 가능한 탈착식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인기몰이를 했다는 분석이다.

LG 'V50 씽큐'는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로부터 "가장 현실적인 폴더블폰"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포브스는 "삼성 갤럭시폴드나 화웨이 메이트X의 절반 가격 수준인 데다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보도했다.

▲ 지난 9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LG전자 모델들이 'V50S 씽큐'와 '듀얼 스크린'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V50 씽큐'의 후속작인 'V50S 씽큐'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가전·IT 박람회 'IFA 2019'에서 'V50S 씽큐'를 선보인 바 있다. 'V50S 씽큐'는 'V50 씽큐'에서 입증된 안정적인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사용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외신에선 'V50S 씽큐'가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폰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IT전문지 폰아레나는 'LG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거는 기대감'이라는 기사를 내고 "V50S 씽큐는 현 시점에서 가장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폴더블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북미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보다 훨씬 큰 시장인 미국에서 'V50S 씽큐'가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LG전자의 관심이 쏠려 있다"고 전했다.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탑재…1인 방송에 유용

LG 'V50S 씽큐'는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1인 방송을 할 때는 대개 촬영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방송을 하는데, 이때 고성능의 전면 카메라가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촬영 시 주변의 빛을 받아들이는 이미지 센서도 커졌다.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어 야경을 담을 때 색 번짐이나 뭉개짐 현상이 덜하다.

▲ LG 'V50 씽큐'의 후속작인 'V50S 씽큐'와 '듀얼 스크린' 제품 이미지. [LG전자 제공]


아울러 △ 1/480초 순간 포착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액션샷' △ 야경, 구름 등 초고화질 저속 촬영이 가능한 '4K 타임랩스' △ 격한 움직임에도 흔들림을 잡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테디캠'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ASMR(청각적 자극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능도 포함됐다. 동영상 촬영 중 이 기능을 실행시키면 'V50S 씽큐'에 탑재된 고성능 마이크의 감도가 극대화되면서 소리를 생생하게 담는다. '반사판 모드'를 통해 '듀얼 스크린'을 조명으로 쓸 수도 있다.

전면 알림창과 화면 내 지문인식 기능 적용

LG전자는 '듀얼 스크린' 고객 2000명 중 45%가 '외부 알림창'을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제품 전면에 2.1형 크기의 알림창을 탑재했다. 전면 알림창을 통해 이용자는 듀얼 스크린을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상태, 문자·전화 수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의 크기도 6.4형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V50S 씽큐와 동일하게 맞춰 몰입감을 높였다. 기존의 'V50 씽큐'는 듀얼 스크린과 화면 크기가 달랐다.

'듀얼 스크린'을 완전히 접은 상태에서도 지문인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내 지문인식' 기능도 적용했다. 이 밖에도 두 화면에서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 앱 하나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확장해 실행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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