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시흥시, 정신장애인 '병원 밖 자립' 돕는다...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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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신장애인 '병원 밖 자립' 돕는다...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맞손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7-28 18:04:00
'온(溫)마음 어울림 지원사업' 업무협약…퇴원부터 일상까지 촘촘한 돌봄
임병택 시장 "지역사회 자립과 회복 위해 행정과 전문기관 힘 모으는 의미"

경기 시흥시가 정신장애인이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맞손을 잡았다. 

 

▲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28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시청 다슬방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과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온(溫)마음 어울림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정신장애인의 복합적인 돌봄 욕구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溫)마음 어울림 지원사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돌봄모델 구축사업'의 하나로, 시흥시가 공모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사업 대상은 자립생활을 위해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정신장애인과 돌봄 가족이다. 시는 퇴원환자 긴급돌봄과 만성 정신질환자의 일상생활 돌봄을 지원하고, 돌봄 가족의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덜기 위한 소진 예방 지원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사업계획 수립과 운영, 성과관리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통합돌봄서부지원센터는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등 현장 서비스를 맡는다.

 

시는 지역 내 대상자 발굴과 사례판정 회의 참여, 보건·복지·의료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 등을 지원한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신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인권을 존중하는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과 통합돌봄 서비스 표준모델 마련, 정책 확산 기반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흥시는 올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지난 1월 통합돌봄과를 신설한 데 이어 통합돌봄 조례 개정, 통합지원협의체 출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며 지역 중심 통합돌봄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은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과 회복을 위해 행정과 전문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정신장애인이 살던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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