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물가 불안 여전…"한은, 7월 인하 시작·올해 세차례 할 듯"

  • 맑음춘천25.5℃
  • 흐림흑산도19.1℃
  • 구름많음울진18.9℃
  • 흐림정읍23.4℃
  • 구름많음진주23.1℃
  • 구름많음천안24.3℃
  • 구름많음임실23.9℃
  • 구름많음홍성26.1℃
  • 흐림장흥19.2℃
  • 흐림성산18.2℃
  • 맑음거제22.0℃
  • 흐림상주21.5℃
  • 구름많음청송군25.0℃
  • 맑음포항17.9℃
  • 흐림구미23.8℃
  • 맑음북춘천25.8℃
  • 구름많음봉화25.1℃
  • 맑음부산23.8℃
  • 흐림고창군23.5℃
  • 구름많음영천23.0℃
  • 구름많음부안23.0℃
  • 맑음충주26.1℃
  • 구름많음문경23.7℃
  • 맑음서울27.5℃
  • 구름많음강릉18.8℃
  • 흐림완도17.0℃
  • 흐림고산20.6℃
  • 구름많음양평23.7℃
  • 흐림고흥19.3℃
  • 구름많음남해21.8℃
  • 구름많음북강릉17.4℃
  • 흐림장수22.8℃
  • 구름많음홍천27.0℃
  • 흐림서귀포18.8℃
  • 맑음통영23.7℃
  • 구름많음원주24.3℃
  • 구름많음세종23.1℃
  • 구름많음제천24.9℃
  • 구름많음대관령21.0℃
  • 구름많음정선군26.2℃
  • 흐림순천20.8℃
  • 구름많음인천22.9℃
  • 맑음강화24.8℃
  • 구름많음목포20.8℃
  • 구름많음대구24.0℃
  • 맑음북부산25.6℃
  • 구름많음여수19.8℃
  • 비광주21.7℃
  • 구름많음보은22.8℃
  • 흐림순창군23.5℃
  • 흐림의령군22.5℃
  • 맑음속초15.2℃
  • 구름많음대전24.0℃
  • 흐림광양시22.7℃
  • 맑음영주24.0℃
  • 구름많음안동22.4℃
  • 구름많음보령23.6℃
  • 구름많음김해시25.2℃
  • 구름많음이천22.6℃
  • 구름많음영월24.7℃
  • 흐림합천23.2℃
  • 흐림제주19.1℃
  • 흐림강진군19.5℃
  • 흐림보성군20.1℃
  • 흐림함양군23.6℃
  • 구름많음군산24.4℃
  • 흐림진도군18.2℃
  • 흐림남원22.8℃
  • 구름많음수원23.7℃
  • 흐림영광군21.8℃
  • 맑음파주25.6℃
  • 구름많음전주26.5℃
  • 맑음인제27.1℃
  • 흐림고창23.0℃
  • 구름많음동해17.6℃
  • 흐림태백21.3℃
  • 흐림거창23.0℃
  • 구름많음서청주24.3℃
  • 흐림산청22.3℃
  • 구름많음금산24.5℃
  • 구름많음경주시23.4℃
  • 구름많음영덕20.8℃
  • 구름많음북창원25.2℃
  • 맑음철원26.3℃
  • 맑음서산24.5℃
  • 맑음양산시26.0℃
  • 구름많음창원23.1℃
  • 구름많음부여24.3℃
  • 구름많음청주24.8℃
  • 흐림추풍령23.8℃
  • 구름많음울릉도18.2℃
  • 흐림해남18.1℃
  • 맑음울산22.4℃
  • 맑음백령도16.2℃
  • 맑음동두천27.2℃
  • 구름많음밀양25.5℃
  • 구름많음의성25.8℃

물가 불안 여전…"한은, 7월 인하 시작·올해 세차례 할 듯"

안재성 기자
기사승인 : 2024-02-22 17:34:02
생활물가 높고 유가 불안…이창용 "상반기 인하는 어려워"
금통위원 1명 "3개월 후 인하 열어놔야"…내수 부진 우려

아직 물가가 불안한 탓에 상반기 내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 1명이 3개월 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여전히 다수 금통위원과 전문가들은 하반기 인하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은은 22일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작년 2월부터 9회 연속 동결이다.

 

금리 동결은 예상되었던 바라 시장의 관심은 미래 금리인하 시기에 쏠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 중 한 명이 소비 등 내수 부진을 고려해 3개월 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금융통화위원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이 총재도 최근 경기에 대해 "수출은 예상보다 좋았지만 소비가 예상보다 나빴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2.1%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6%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와 같은 수치다. 다만 민간소비 성장률 전망치는 1.6%로, 지난해 11월(1.9%)보다 0.3%포인트 낮췄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연초부터 소비 부진이 눈에 띈다. BC카드는 자사의 1월 카드 사용액이 전월 대비 9.5% 줄었다고 밝혔다. 주요 7개 분야 중 교육을 제외한 교통(운송·주유), 레저, 쇼핑, 식음료, 의료, 펫·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카드 사용액이 감소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 1월 전체 카드 사용액이 집계되진 않았지만 타 사도 BC카드와 흐름이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내수의 가장 큰 위험요소로 불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도 걱정거리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PF 부실이 약 90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규모 PF 부실이 터질 경우 건설사는 물론 증권사, 저축은행 등까지 위기에 처할 수 있다. 또 부동산시장이 냉각되면서 건설투자 침체를 야기할 수 있다.

 

그럼에도 다른 금통위원들은 모두 3개월 후 금리도 현 수준에서 동결하는 게 맞다고 봤다. 이 총재도 "상반기 내에 금리를 내리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올해 1월 물가상승률은 2.8%로 전월(3.2%) 대비 0.4%포인트 떨어졌다. 2%대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이다.

 

그러나 아직 목표 수준인 2%보다는 높은 데다 물가 경로에 불확실성이 크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농산물 등 생활물가는 여전히 높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 불확실성도 크다"며 "일시적으로 물가상승률이 다시 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 총재도 "물가가 우리 전망대로 내려갈지는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7월 인하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한은이 오는 7월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독립증권리서치사 더프레미어 강관우 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기준금리를 낮추면 한은은 그보다 후행해 7월쯤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예하 키움증권 선임연구원도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금리인하 시기가 더 미뤄질 거란 의견도 있다.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한은은 연준이 여러 차례 금리를 내린 뒤에야 움직일 것"이라며 4분기 인하를 예측했다.

 

올해 한은의 금리인하 횟수에 대해 김 교수는 "세 차례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대표는 "세 차례에서 네 차례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관측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