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지방정부 최초 '생성형 AI플랫폼' 행정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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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정부 최초 '생성형 AI플랫폼' 행정서비스 시작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1-04 16:47:00
인공지능 법규·심판 사례 분석, 행정 문서 작성, 회의록 정리 등 지원
데이터 기반 객관적 행정 실현 가능

경기도가 지방정부 최초로 행정 전반에 자체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 4일 열린 '경기 AI플랫폼 개통 및 지방정부 소버린 AI 발전방안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국내기업에서 만든 인공지능 5개 모델에 경기도행정정보를 학습시켜 만든 것인데,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통제하고 운영할 수 있는 독립적 AI 시스템이란 점에서 정보유출,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없는 지방정부 최초의 소버린 AI라고 도는 평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생성형 AI플랫폼'이 4일 행정업무 6개 분야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 생성형 AI플랫폼'은 AI가 행정 문서를 작성·검색·요약하고 회의록을 자동 정리하며, 법규·심판 사례를 분석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공무원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좀 더 창의적인 도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행정 실현도 가능해졌다.

 

'경기 생성형 AI플랫폼' 서비스 시작을 맞아 경기도는 4일 도청사 단원홀에서 공공영역 내 소버린 AI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 '소버린 AI 방향을 묻다'를 열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토론회에 앞서 '경기 생성형 AI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AI업무지원관 △AI문서작성 △AI행정자료 검색 △AI회의관리 △행정심판업무지원 △자치법규입안지원 기능 등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KT 배순민 랩장을 비롯한 퓨리오사AI 정영범 본부장, 업스테이지 권순일 부사장, 오케스트로 정재헌 본부장 등 AI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이 패널로 참여해 AI 인프라, 소버린 AI 모델, AI 기반 데이터 관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나눴다.

 

'소버린 AI'는 특정 국가나 기관이 자체 데이터·인프라·인력을 기반으로 외부 플랫폼 의존 없이 독립적으로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운영해 데이터 주권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다.

 

패널 발표에서는 △퓨리오사AI 정영범 본부장의 '추론을 위한 인프라 구성' △업스테이지 권순일 부사장의 '국가대표 LLM 선정과 현재의 LLM 모델' △오케스트로 정재헌 본부장의 '데이터와 온톨로지' 주제 발표가 이어져 공공영역의 AI 전환(AX)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 밖에 공공영역의 AI 도입을 준비 중인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RAG', '클라우드', 'LLM', 'AICC' 등 11개의 AI전문기업 상담부스가 운영됐다.

 

경기도는 시범운영을 통해 플랫폼의 안정성과 활용도를 검증한 뒤 향후 다양한 행정 수요에 맞춰 도민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생성형 AI 기반 전환을 위해 혁신행정 추진단을 만들어 직접 단장을 맡아온 결과, 경기도가 첫 사례가 됐다"며 "향후 더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로 공무원이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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