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안양시, AI로 도시 다시 설계한다…'피지컬 AI 선도도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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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AI로 도시 다시 설계한다…'피지컬 AI 선도도시' 본격화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7-28 08:46:14
국토부와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 등 AI관련 공모 9개 선정 619억 확보
자율주행·스마트교통·도시안전·맞춤형 복지까지 생활밀착형 AI도시 구현
최대호 시장 "AI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 좌우하는 핵심동력...차질없이 추진"

경기 안양시가 자율주행부터 스마트 행정, 맞춤형 복지, 도시 안전망까지 전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피지컬 AI 선도도시'로 탈바꿈한다.

 

▲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상황실 모습.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가 추진한 AI 관련 공모사업 9개에 선정돼 모두 619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9개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드론 기반 인프라 스마트 안전망 구축(40억 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지원(4억5000만 원), AI 탄력 주차 서비스 등 4개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기반 실종자 동선 추적 확대(16억 원), 취약계층 맞춤형 홈서비스 실증 확산 등 2개 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AI 기반 승객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35억7000만 원) △중소벤처기업부의 라이다(LiDAR) 기반 교차로 통합관리체계 구축 △기획재정부의 도시 인프라 피해 예측 및 대응기술 개발 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교통과 안전, 복지, 도시관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지능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AI 교통·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교통 분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AI 기반 승객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가 추진된다. 시내버스에 '엣지 AI'를 탑재해 승객 수와 차량 주변 환경을 실시간 분석하고, 안전성과 운행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운전석이 없는 레벨4(Lv4) 자율주행 셔틀이 관악역~안양예술공원 구간에서 실제 운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가 주차 수요를 예측하고 음성 비서를 통해 주차 정보를 제공하는 'AI 탄력 주차 서비스'를 도입해 무정차 자동결제와 음성 안내 등 스마트 주차 환경도 구축한다.

 

또 라이다 기반 정밀 공간 인식 기술과 AI 위험 분석을 결합한 교차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도시 안전망도 AI로 고도화

 

도시 안전 분야에도 AI 기술이 적극 활용된다.

 

동안구에서 성과를 거둔 AI 기반 실종자 동선 추적 시스템은 만안구까지 확대해 실종자 수색의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드론과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도로시설물 정밀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전거도로 합류 구간에서는 AI가 과속과 충돌 위험을 실시간 감지해 경고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도시 인프라 정보를 연계해 재난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대응·복구까지 지원하는 스마트 안전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AI 전략국 신설…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구현

 

안양시는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디지털 전환 전담 조직인 'AI전략국'을 신설하고, 부서별로 분산됐던 AI 정책을 통합 운영해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교통, 도시 안전, 복지, 행정 등 도시 전반을 AI로 연결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AI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확보한 정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피지컬 AI 선도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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