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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서울대병원, '에브리에어' 기반 미세먼지 연구 협력

오다인
기사승인 : 2019-09-06 16:38:32
실시간 공기 측정으로 정확하고 세밀한 연구 데이터 축적 가능

SK텔레콤은 서울대병원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기질 흡입량 측정을 통한 미세먼지 연구'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진행됐다.

미세먼지와 폐질환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이번 연구를 위해 SK텔레콤은 서울대병원에 ICT 인프라를 제공한다. 서울대병원은 폐질환 연구에 참여하는 환자에게 SK텔레콤의 휴대용 센서 '에브리에어'를 지급해 미세먼지 노출 수치를 실시간 측정한다.

'에브리에어'는 휴대용과 거치형 센서를 통해 실내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총유기화합물(TVOC)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공기질 상태를 측정하고 이용자에게 안내하는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에브리에어'로 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한 후 중앙서버에 전송하고 공공 공기질 정보를 추가해 서울대병원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미세먼지 흡입 추정치와 비교해 보다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까지 미세먼지 흡입량을 측정하는 연구에선 참여자의 거주지와 주요 생활 공간의 평균 공기질 수치를 통해 미세먼지 수치를 추측하거나 고가의 장비를 통한 제한적인 실측만을 진행해왔다.

홍승진 SK텔레콤 인공지능(AI)홈유닛장은 "'에브리에어'를 통해 환자들의 미세먼지 노출도를 기존보다 더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대병원과 협업이 국민적 관심사인 미세먼지 문제 대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현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에브리에어'를 통해 개인별 미세먼지 흡입량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환자의 환경성 폐질환 연구에 이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ICT 융복합 시대에 맞는 세계 선도형 미세먼지 및 폐질환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 홍승진(왼쪽) SK텔레콤 AI홈유닛장과 이창현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기질 흡입량 측정을 통한 미세먼지 연구'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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