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영록 전남지사 "기상이변과 국지성 비에 세분화 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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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기상이변과 국지성 비에 세분화 대책 세워야"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4-05-06 15:57:03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최근 기상이변 인한 많은 강우량과 국지성 비에 읍면단위로 세분화해 통계를 내고 피해 대책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오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호우피해 상황 점검회의에서 재난안전꾸러미를 살펴보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지사는 6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5~6일 이틀동안 전남지역 평균 강우량은 100.7mm로, 당초 예상 강우량(30~80mm)을 웃돌았다. 

 

이날 오전까지 여수에서 가로수 4그루가 쓰러지고, 고흥·강진·해남에서 논밭 237ha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집계됐다. 전남소방본부는 침수로 차량에 갇힌 주민을 구조하는 등 68건의 안전 조치를 취했다.

 

전남도는 광양과 보성, 장흥 등 산사태 위험지역 73세대 108명을 선제적으로 사전 대피시키고, 이들에게 구호물품으로 '재난안심꾸러미'를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요즘 기상은 예상보다 2~3배 넘게 피해가 심해져 일 강수량 극값을 갱신하는 등 이변이 자주 발생하는데다, 넓은 지역이 아닌 어느 한쪽을 때리듯이 집중해서 비가 퍼붓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는 시군 단위가 아닌 읍면 단위나, 강변수계 영향구간에 따라 지역별로 세분화해 최고값 통계를 내고 이에 따른 상황 관리와 피해 대책 추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6월 장마가 오기 전에, 5월 한 달을 재해대책 사전 대비의 달로 정해 모든 피해 우려 시설을 점검해 보완하고 대책을 마련하되, 필요하면 예비비를 활용해서라도 확실히 대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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