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와 무안, 신안을 연결하는 '무안반도 광역생활권' 추진안이 전남 서남권 여당 후보 사이 제시되면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시대의 지방선거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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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목포시장 후보가 목포시의회에서 '무안반도 광역생활권 추진'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캠프 제공] |
더불어민주당의 강성휘 목포시장 후보와 김산 무안군수 후보,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는 전남광주통합특별법 제23조를 근거로 한 '무안반도 광역생활권 제1호 지정 추진'을 공동 제안하고 "서남권을 통합특별시 시대의 첫 번째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 대표로 참석한 강 후보는 "무안반도 광역생활권 추진은 행정통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산업과 생활권을 연결하는 문제"라며 "무안반도를 광역생활권 제1호 모델로 추진해 서남권이 통합 시대의 성과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후보와 박우량 후보는 제안 취지에 동의했지만 선거 일정 관계로 회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세 후보가 제시한 구상은 전남광주통합특별법상 통합특별시장이 가진 광역생활권 지정 권한을 활용해 하나의 경제·생활 공동체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통과 산업, 에너지 정책을 공동 설계하는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강 후보는 "광역생활권은 행정구역을 없애는 통합이 아니라 생활과 산업을 공동 설계하는 협력 플랫폼"이라며 "광역교통망과 국가산단, RE100 산업벨트, 해상풍력, AI 산업기반 조성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실행 체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광역생활권 추진 원칙으로 △실질적 재정 특례 보장 △농어촌·도서지역 특례 유지 △지역 대표성과 자치권 보장을 제시했다.
이어 목포의 항만·도시 기능, 무안의 공항·교통·행정 기능, 신안의 재생에너지 경쟁력을 연계해 하나의 경제권으로 육성하고, 국가 재정지원과 특별시 성장 전략의 우선 대상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아울러 "광역생활권 제1호 추진은 목포·무안·신안만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전남 서남권 전체의 성장 구조를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광역교통·관광·에너지·산업이 하나로 연결되는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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