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차 '어닝쇼크' 영업이익 76%↓…2010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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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어닝쇼크' 영업이익 76%↓…2010년 이후 최저

남국성
기사승인 : 2018-10-25 15:44:32
현대차 "'신차 빅사이클'로 4분기 수익성 향상"

현대자동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0%나 감소했다. 이는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분기 기준 최저다.

25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8년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24조4337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 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89억원으로 76.0%, 경상이익은 3623억원으로 67.1%, 당기순이익은 3060억원으로 67.4% 줄었다.

차량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0.5% 감소한 112만1228대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영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1.4% 줄어든 17만1443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고 해외시장은 북미 권역과 중국시장 판매 감소 등으로 0.4% 감소한 94만9785대에 머물렀다.

 

▲ 현대자동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889억원으로 2010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홈페이지 캡처]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3분기는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무역 갈등 우려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됐다"며 "원·달러 환율, 브라질·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등 외부적 요인들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4분기부터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 일시적 비용을 반영했고 4분기부터는 많이 팔리는 차종의 신차 판매 확대와 시장별 맞춤형 전략 등을 마련해 대응한다는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규 SUV와 제네시스 모델 등 판매 확대와 함께 내년에 스마트스트림, 3세대 플랫폼, 신규 디자인 등을 적용한 신차 판매가 시작된다"며 "이러한 '신차 빅사이클'이 영업 부문의 이익 창출 능력을 극대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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