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시군, 5년 간 통합환승 지원액 1조1000억 대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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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군, 5년 간 통합환승 지원액 1조1000억 대 달해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10-27 19:59:29
올해 지원금 2200억 예상…시내버스 2500여대 공공관리제 전환 대상 제외 영향

최근 5년 간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시행에 따라 버스 회사에 지원한 금액이 1조1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양주시 시내버스. [남양주시 제공]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는 경기도, 서울·인천시 주민들이 수도권내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을 갈아탈 때 무료로 이동거리에 비례해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일반형 버스의 경우,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로 환승시 10㎞까지는 기본요금 1650원을 내게 되고, 이후 5㎞마다 100원 씩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2007년 전면 시행된 수도권 교통카드 통합환승할인제에 따라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 간 도내 시내버스에 지원한 도 및 시군비는 1조1490억 원에 달했다.

 

연도 별 지원액은 2021년 2433억 원, 2022년 2199억 원, 2023년 2599억 원, 2024년 2600억 원, 2025년 1~8월 1659억 원이다.

 

환승할인 지원예산은 도 30%, 시군 70%로 나눠 분담한다. 

 

올해 경기도와 시군의 환승할인 지원예산은 2200억 원으로 전년(2600억 원) 보다 400억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현재 도내 전체 시내버스 6300여대 중 39.7%인 2500여대가 공공관리제로 전환되면서 이들 버스가 환승할인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버스운영 수익을 도가 거둔 뒤 일정 기준에 따라 업체에 분배해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 관리를 강화하는 제도다.

 

나머지 시내버스들도 2027년까지 모두 공공관리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환승할인 지원금은 시내버스의 공공관리제 전환으로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2200억 원대로 예상된다"며 "이 제도는 서울·인천시, 코레일 등과 함께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것으로 도민 요금 부담 경감 등 효과가 많아 계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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