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금융시장 '블랙 먼데이'…코스닥 7%대 '대폭락'

  • 맑음부안14.3℃
  • 맑음동해15.0℃
  • 맑음거제18.1℃
  • 맑음여수17.3℃
  • 맑음광양시18.4℃
  • 맑음청송군16.2℃
  • 맑음안동21.0℃
  • 맑음춘천19.6℃
  • 맑음전주15.7℃
  • 맑음성산15.1℃
  • 맑음천안17.4℃
  • 맑음강릉20.7℃
  • 맑음남원18.3℃
  • 맑음보은17.7℃
  • 구름많음목포14.8℃
  • 맑음인천15.6℃
  • 맑음금산19.2℃
  • 맑음북춘천17.5℃
  • 맑음영월18.5℃
  • 구름많음진도군13.2℃
  • 맑음합천21.1℃
  • 맑음울릉도16.7℃
  • 맑음포항20.8℃
  • 맑음청주19.7℃
  • 맑음울산16.1℃
  • 맑음서산15.0℃
  • 맑음영덕17.6℃
  • 맑음북강릉18.4℃
  • 맑음서귀포17.2℃
  • 맑음구미20.2℃
  • 맑음홍천18.7℃
  • 맑음의령군20.1℃
  • 맑음순천16.9℃
  • 구름많음수원16.6℃
  • 맑음정읍14.8℃
  • 구름많음철원17.8℃
  • 맑음북부산18.2℃
  • 맑음장흥16.7℃
  • 맑음거창17.8℃
  • 맑음강진군17.3℃
  • 맑음동두천17.5℃
  • 맑음홍성14.4℃
  • 맑음제천18.2℃
  • 맑음광주16.8℃
  • 맑음제주15.5℃
  • 맑음보령15.2℃
  • 맑음강화15.0℃
  • 맑음정선군17.5℃
  • 맑음진주18.1℃
  • 맑음영주19.9℃
  • 맑음세종17.0℃
  • 맑음대관령12.7℃
  • 맑음양산시18.4℃
  • 맑음대구21.6℃
  • 맑음인제16.9℃
  • 맑음해남14.0℃
  • 맑음순창군17.7℃
  • 맑음부산17.2℃
  • 맑음충주19.3℃
  • 맑음대전18.2℃
  • 맑음서청주17.7℃
  • 맑음고창군14.0℃
  • 맑음경주시18.2℃
  • 맑음김해시18.3℃
  • 맑음밀양21.3℃
  • 맑음고흥17.2℃
  • 맑음양평19.2℃
  • 맑음군산14.6℃
  • 맑음봉화15.2℃
  • 맑음장수16.1℃
  • 맑음서울18.0℃
  • 맑음통영17.3℃
  • 맑음영천18.3℃
  • 맑음속초15.0℃
  • 맑음울진15.8℃
  • 맑음고창13.4℃
  • 맑음부여17.1℃
  • 맑음상주20.0℃
  • 맑음북창원20.1℃
  • 맑음완도16.3℃
  • 맑음추풍령17.8℃
  • 맑음임실15.7℃
  • 맑음영광군13.6℃
  • 맑음파주15.1℃
  • 맑음함양군20.8℃
  • 맑음창원17.8℃
  • 맑음의성17.3℃
  • 맑음산청18.5℃
  • 맑음백령도12.7℃
  • 맑음원주20.4℃
  • 맑음이천18.4℃
  • 맑음고산14.5℃
  • 맑음태백14.3℃
  • 구름많음흑산도12.7℃
  • 맑음보성군16.1℃
  • 맑음문경20.5℃
  • 맑음남해18.6℃

금융시장 '블랙 먼데이'…코스닥 7%대 '대폭락'

손지혜
기사승인 : 2019-08-05 15:13:22
코스피 단숨에 51P(2.56%) 하락… 외국인·개인 매도 주도
환율 1200원 돌파해 3년 5개월만 '최고'… 위안화도 하락

5일 금융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주가는 폭락했고 환율은 폭등했다. 가위 '블랙먼데이'였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는데, 그 중 한국이 최악이었다. 일본의 2차 경제보복에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까지 대형 악재가 겹치면서 한국 금융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이다.


▲  일본의 2차 경제보복과 미중 무역분쟁 격화의 이중 악재가 금융시장을 강타한 5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풍경. 전광판에 선명한 환율과 주가 움직임이 패닉에 빠진 금융시장을 압축해 설명한다. [정병혁기자]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1.15포인트(2.56%) 하락한 1946.98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2.20포인트(0.61%) 내린 1985.93으로 출발해 장중 최저 1945.39까지 떨어졌다. 장중 저점은  2016년 11월 9일(1931.07)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142억 원, '개미'가 4420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7348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의 공포는 훨씬 더 심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91포인트(7.46%) 하락한 569.79로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2015년 1월 8일(566.43) 이후 4년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키움증권 서상영 수석연구위원은 "지난주 주말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과 관련해서 중국 언론사들의 강경한 발표가 나왔었다"면서 "악재성 재료가 잊을만 하면 계속 나오니 투자심리 자체가 완전히 위축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 폭락에 대해서는 신라젠도 원인으로 꼽았다. 서 연구위원은 "신라젠이 연이틀 하한가로 내려앉으면서 바이오 업종이 전부 급락하고 있다"면서 "신라젠뿐만 아니라 대형 바이오주들이 속해있으니 코스닥이 더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이 폭락하면서 한국거래소는 이날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다. 사이드카란 선물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 이상(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한다. 일단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코스닥시장에서 지수 급락에 따른 사이드카 발동은 2016년 6월 24일 이후 약 3년 1개월여 만이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주가도 일제히 급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4% 빠진 2만720.29엔으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62% 내린 2821.50으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2%후반, 대만 가권지수는 1%대 하락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15.3원으로 전거래일보다 17.3원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원·달러 환율은 1218.30원까지 치솟으며 2016년 3월 3일(1227원·고점)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서 위안화 환율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절하해서 그게 반영이 됐다고 본다"면서 "7위안이 안뚫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결국 뚫려서 아시아 통화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1달러당 6.922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장보다 0.33% 오른 것(위안화 절하)으로, 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1달러당 6.9위안 이상으로 고시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역외 시장에서는 위안화가 1달러당 7위안을 넘어섰고, 이는 2010년 개장 이후 처음이다.

민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농산물 수입을 줄이겠다는 언급을 했고, 이는 중국이 강대강으로 나가버리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라면서 "'글로벌 교역이 마이너스 성장까지 떨어지겠구나'라는 비관적 전망이 원·달러 환율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