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공천 취소' 장예찬, 무소속 출마…"혈혈단신 광야에서 승리해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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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취소' 장예찬, 무소속 출마…"혈혈단신 광야에서 승리해 돌아가겠다"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3-18 15:12:45
공천 취소 이틀 만에 기자회견 갖고 "정치생명 걸고 결단"
국민의힘 정연욱-민주당 유동철 3파전 양상…선거판 요동

'막말 논란'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가 18일 "잠시 당을 떠나지만,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장예찬 후보가 18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장예찬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분한 사랑을 보내 준 수영구민을 위해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했다"며 "수영구 발전을 위해 선수(수영)후사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힘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며 "10년 전 철없는 20대 때 남긴 글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구민께서 청년기의 실수를 포용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수영에 꼭 필요한 지하철 3호선 연장, 동방오거리역 신설, 복합문화센터 개발, 수영고 유치를 해낼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라며 "수영구 곳곳의 재개발·재건축을 저보다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후보는 윤 대통령 1호 참모 장예찬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 중퇴 학력과 관련, "사춘기 시절 집안을 덮친 사업 실패와 음악 전공이라는 선택으로 특히 학교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성인이 되어서도 심리 상담과 진료를 받고 있는데, 저의 아픔이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부끄럽지도 않다"고 했다.

 

장 후보는 "부족한 제가 어린 시절 말실수는 했을지언정 이재명, 조국, 이준석 대표 등 야당 사람들처럼 파렴치한 인생을 살지는 않았다"면서 "윤 정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가 필요하다. 혈혈단신 광야로 나서는 장예찬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장예찬 후보의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수영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전략 공천을 받은 정연욱 전 동아일보 기자와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과 교수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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