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주이사금 딸기, 동남아 수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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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이사금 딸기, 동남아 수출 본격화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1-15 14:54:22
'금실' 품종 앞세워 태국 등 해외 판로 확대
태국·베트남·싱가포르 등 3개국 1328박스 수출

경북 경주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경주이사금 딸기'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수출에 성공하며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 14일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열린 '2026년 경주이사금 딸기 수출 선적식'에서 관계자들이 태국 수출을 앞둔 경주이사금 딸기를 선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시는 지난 14일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경주딸기연합회 회원 농가가 재배한 '경주이사금' 딸기 152박스를 공동 선별해 태국으로 수출하는 항공 선적식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의 주력 품목인 '금실' 딸기는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높고 은은한 복숭아 향이 특징이다.

 

특히 과육이 단단해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도 무름 현상이 적어 수출용 품종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해외 소비자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는 '금실' 품종의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그동안 총 21회에 걸쳐 전문 재배 기술 교육과 밀착형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수확과 수출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경주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새송이, 배, 포도, 멜론 등 기존 수출 품목에 이어 딸기까지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딸기 수출은 2025년 12월부터 현재까지 태국·베트남·싱가포르를 대상으로 총 8회, 1328박스(2kg 기준), 약 3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 40농가, 44ha에서 생산되는 딸기 가운데 50t, 약 10억 원 규모를 해외로 수출하고 나머지 물량은 국내 시장에 유통해 수급 조절과 농가 소득 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송이, 배, 포도, 멜론에 이어 딸기까지 경주의 우수한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수출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재배 기술 지원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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