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中 지난해 출생자 수 15만명…역대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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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출생자 수 15만명…역대 최저 기록

남국성
기사승인 : 2019-01-21 14:36:51
2016년 시작한 두 자녀 정책 효과 미비해
유엔 "2024년 인도가 중국 인구 역전할 것"

홍콩·마카오와 대만, 해외 화교 등을 제외한 중국의 출생자 수가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지 차이신(財新) 등 중국 매체들은 21일 국가통계국 조사 결과 지난해 중국의 출생자 수는 1523만명(10.94%)으로 2017년보다(1723만명) 1.49%포인트 줄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신생아 출생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제 중국에서도 대부분 부부들이 한 가정 두자녀를 갖기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중국은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2016년 1월부터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인구정책을 담당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두 자녀 정책으로 출생자 수가 연간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016년 출생률은 12.95%(1786만명)로 2015년보다 0.88% 증가했다가 다시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 당국은 장기적인 노동력 확보를 위해 산아제한 정책을 정지 또는 완전 폐기를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출생률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으로 젊은 여성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유엔(UN)은 이달 초 중국 인구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하지만 2024년에는 인도에 역전당해 최대 인구국 지위를 넘겨줄 것으로 전망했다.

 

UN은 중국 인구가 2029년에 14억4157만명으로 정점에 달한 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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