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아이 안고 뛰어내린 30대男 사망…성탄절 아파트 화재 비극

  • 흐림보은21.4℃
  • 흐림서청주22.0℃
  • 맑음수원23.2℃
  • 맑음인제22.5℃
  • 맑음진도군21.8℃
  • 맑음정읍22.9℃
  • 맑음북부산23.3℃
  • 구름많음부안22.6℃
  • 구름많음원주25.6℃
  • 맑음광주22.7℃
  • 흐림전주23.0℃
  • 구름많음대전22.3℃
  • 흐림충주22.6℃
  • 맑음창원22.2℃
  • 구름많음천안21.9℃
  • 구름많음경주시23.7℃
  • 구름많음철원24.4℃
  • 맑음양산시23.9℃
  • 구름많음밀양25.0℃
  • 구름많음백령도21.5℃
  • 맑음고창23.1℃
  • 맑음영광군23.5℃
  • 흐림봉화20.9℃
  • 흐림청송군21.4℃
  • 구름많음임실21.8℃
  • 구름많음홍천25.2℃
  • 흐림영주21.0℃
  • 구름많음울릉도21.5℃
  • 구름많음이천25.2℃
  • 맑음부산22.7℃
  • 맑음홍성22.0℃
  • 구름많음영천25.7℃
  • 구름많음고흥21.4℃
  • 흐림광양시22.1℃
  • 맑음완도21.1℃
  • 맑음고창군23.5℃
  • 맑음인천22.5℃
  • 흐림제천21.9℃
  • 구름많음목포22.0℃
  • 흐림포항25.0℃
  • 흐림의성22.6℃
  • 흐림남원24.0℃
  • 맑음춘천25.9℃
  • 흐림강릉23.7℃
  • 맑음거제22.6℃
  • 구름많음세종21.7℃
  • 천둥번개안동22.0℃
  • 구름많음거창23.0℃
  • 흐림순천20.0℃
  • 맑음의령군23.9℃
  • 흐림영월21.1℃
  • 흐림청주23.3℃
  • 맑음양평26.6℃
  • 흐림부여21.5℃
  • 구름많음군산21.8℃
  • 흐림대구26.4℃
  • 흐림태백21.1℃
  • 맑음북창원23.6℃
  • 맑음함양군22.8℃
  • 맑음합천24.2℃
  • 흐림추풍령21.1℃
  • 맑음서산22.5℃
  • 맑음동두천26.0℃
  • 흐림보령21.9℃
  • 흐림정선군23.6℃
  • 흐림울진21.4℃
  • 구름많음장수20.9℃
  • 구름많음강진군21.7℃
  • 맑음순창군24.1℃
  • 구름많음대관령19.5℃
  • 맑음통영21.9℃
  • 흐림금산21.3℃
  • 흐림문경20.8℃
  • 안개흑산도18.5℃
  • 맑음성산21.7℃
  • 흐림상주22.1℃
  • 맑음제주23.3℃
  • 맑음산청23.8℃
  • 맑음북춘천25.1℃
  • 맑음진주22.2℃
  • 흐림울산22.3℃
  • 맑음해남21.9℃
  • 흐림여수21.8℃
  • 맑음속초21.3℃
  • 흐림서귀포22.1℃
  • 맑음보성군21.4℃
  • 구름많음북강릉22.0℃
  • 구름많음고산21.4℃
  • 맑음장흥21.4℃
  • 흐림남해22.1℃
  • 맑음서울24.9℃
  • 구름많음강화21.9℃
  • 흐림동해22.8℃
  • 맑음김해시22.8℃
  • 흐림구미23.9℃
  • 맑음파주24.6℃
  • 흐림영덕21.8℃

아이 안고 뛰어내린 30대男 사망…성탄절 아파트 화재 비극

김경애
기사승인 : 2023-12-25 15:47:00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 아파트서 화재
주민 2명 숨지고 29명 부상
30대 남성, 7개월·2살 자녀 구하려다 사망
尹대통령 "국민 생명과 안전 관리에 만전"

성탄절인 25일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 2명이 숨졌다. 

 

사망한 남성 중 한 명은 말을 떼지도 못한 자녀들을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아파트 이미지. 사진은 본문과 관계 없음. [픽사베이]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57분쯤 이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2분쯤 도착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차량 57대와 인력 222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주민 200여 명을 대피시켰다. 불은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오전 8시 40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신고자를 포함한 30대 남성 두 명과 70대 여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남성들은 사망 판정을 받았지만 여성은 의식을 회복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사망한 남성 한 명은 불이 시작된 3층 바로 위인 4층에 살고 있었다. 아내와 7개월·2세 아이와 함께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남성과 아내는 자녀를 한 명씩 데리고 4층에서 뛰어 내렸다.

 

소방당국은 아이들이 모두 살아 병원으로 이송됐고 아내도 위독한 상태였지만 위기를 넘겨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성은 뇌진탕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불이 난 3층에선 부부로 추정되는 70대 남녀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26일 합동 현장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화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재난관련 부처에 국민 생명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성탄절 연휴에 서울 아파트 화재 현장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라며 "전국의 재난안전 관련 공직자 여러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경애
김경애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