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은 오는 10월 10, 11일 이틀간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콘서트오페라 '오텔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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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서트오페라 '오텔로' 포스터. |
이번 공연은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클래식부산이 직접 기획·제작한 오페라 프로젝트다. 베르디의 대표작 '오텔로'가 세계 정상급 성악가와 국내외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콘서트오페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텔로'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가 셰익스피어 비극을 바탕으로 작곡한 작품으로, 1887년 2월 5일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됐다. 사랑과 질투, 의심과 배신이라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강렬한 음악과 극적 서사로 표현한 베르디의 후기 걸작으로 손꼽힌다.
특히 세계적인 성악가와 국내 정상급 예술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휘는 클래식부산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베르디 오페라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공연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주인공 오텔로 역에는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 온 미국 출신 테너 '그레고리 쿤데'(Gregory Kunde)가 출연한다. '이아고' 역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라 스칼라 등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해 온 세르비아 출신 바리톤 젤리코 루치치(Željko Lučić)가 출연한다.
공연에는 세계 정상급 예술가를 초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클래식부산이 직접 제작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제작 과정과 공연에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클래식부산 측은 강조했다.
콘서트오페라 '오텔로' 티켓팅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회원 선예매, 19일 오후 2시부터 일반예매 순으로 클래식부산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이뤄진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베르디의 걸작 '오텔로'를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부산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시민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오페라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예술가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부산만의 공연 제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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