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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정회 오산시-시의회, 10월 4일 임시회 개최 합의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3-09-27 14:54:27
이권재 오산시장-성길용 시의장, 합동 對시민 사과 성명 발표
계류 중인 제3회 추경안·도시공사 설립안 등 38건 현안 다시 심의

경기도 오산시와의 갈등으로 '무기한 정회'에 들어간 오산시의회가 추석 연휴 뒤인 다음 달 4일 임시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 이권재(왼쪽)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장이 27일 공동성명 발표에 앞서 화해의 악수를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27일 오산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양 측은 오산시체육회 관련 문제로 야기된 시의회의 무기한 정회를 철회하고 다음 달 4일 임시회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에 계류 중인 오산시 제3차 민생 추경안과 도시공사 설립안 등 38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다시 이뤄지게 됐다.

 

오산시체육회장은 시 의회의 체육회 예산 삭감과 과련, 지난 9일 열린 시민의날 체육대회에서 대회사를 하던 중 “체육회 예산을 삭감한 오산시의원들을 왜 내빈으로 소개하냐”, “시의원들은 선거철만 인사하고 다닌다”는 등의 비하 발언을 이어 갔다

 

이에 성길용 시의장은 지난 13일 열린 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체육회장의 도를 넘은 행위에 대해 이권재 시장의 재발 방지 약속과 체육회장 사퇴 시까지 본회의를 무기한 정회하겠다며 일방적으로 정회를 선포했다

 

이와 관련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시의장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통해 "체육회장의 시의회 비하 발언으로 시의회가 무기한 정회되면서 24만 시민들께 걱정과 불편을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의 갈등 봉합 공동성명은 무기한 정회 선포 14일 만이다. 시의회의 무기한 정회 선포 이후 이 시장은 크게 반발하며 시의회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며 양 측의 갈등이 고조돼 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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