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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용인' 이기인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탈당 선언...신당 '가세'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3-12-29 14:51:08
"개혁신당 공동 창단 준비위원장으로 새출발한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측근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천하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의 한 사람인 이기인(국힘·성남6) 경기도의원이 29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2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앞서 이날 오전 천하용인 중 한 사람인 천하람 당협위원장도 국민의힘 탈당선언과 함께 개혁신당의 창당준비위원장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희망과 미래를 논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이 전대표의) 개혁신당 공동 창단 준비위원장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고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이어 "만 29세의 나이로 청음 정치에 입문해 지방자치에 몸담은 지 무려 10년이 지났다"며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던 유승민 전 대표는 '배신자'라는 낙인에 배척된지 오래"라고 밝혔다.

 

또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이어 대선을 승리로 이끈 이준석 대표는 '내부총질이나 하는 당대표가 되어 끌려 내려왔다"며 "상대를 악마화하는 데 반복하는 당에서 더이상 더 이상 미래를 꿈꾸기 힘들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거대정당을 벗어나 제3의 정당으로 정치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누구보다 잘 안다"며 "매번 반복되는 양 당의 적대적 공생에 대한민국의 명운을 맡길 수 없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7일 이준석 전 대표가 탈상을 선언하자 국민의힘 탈당과 이준석 신당에 합류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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