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대한민국 녹차 수도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전통 차 제조 기술을 계승할 식품명인 추가 배출에 나섰다.
| ▲ 보성군 청사. [보성군 제공] |
지역 차 산업의 역사성과 전통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해 차 문화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보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대한민국 식품명인 지정'에 지역 전통 차 제조 기능인 2명을 추천하고 지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백연골 발효차 대표 문정자 씨의 '부풍향차'와 ㈜다도락 대표 조현곤 씨의 '청명차'다.
두 기능인은 오랜 기간 보성 차의 전통 제조기술을 계승하며 지역 차 산업과 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뛰어난 기능과 전통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발굴·육성하는 국가 제도로, 2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거나 전통식품 제조기술을 원형대로 보전·실현할 수 있는 기능인 등이 대상이다.
추천자는 통합특별시 사실조사와 심의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 현장조사,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말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보성군은 "전통 차 제조 기술의 계승과 명인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차문화의 중심도시로서 보성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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