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안양 연현배수펌프장 찾은 추미애 "끝까지 긴장 놓지 말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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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연현배수펌프장 찾은 추미애 "끝까지 긴장 놓지 말아 달라"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6-07-09 14:18:51
반지하주택·배수펌프장 찾아 여름철 호우 대비상황 점검
추 지사 "저지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계실 수 있도록 더 신경"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9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반지하주택 밀집지역과 연현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여름철 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 9일 오전 안양시 석수동 주택가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여름철 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날 현장 방문은 지하공간 침수감지시설 작동상태 확인, 침수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확인, 주민 사전대피로 이어지는 인명피해 예방 골든타임 확보 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추미애 지사는 먼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 반지하주택 밀집지역을 찾아 공공거점에 설치된 침수감지알람장치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침수감지알람장치는 침수가 감지되면 경기도와 시군 상황실, 읍면동 담당 공무원 등에게 문자 알림을 발송해 신속한 현장 확인과 필요시 대피명령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추 지사는 "이렇게 좋은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 적용까지 아주 잘하는 것 같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위해 이런 아이디어들이 계속해서 현장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정책효율성을 더 높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지대 침수지역 문제는 의정 생활을 할 때도 가장 먼저 예산을 투입하게 할 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며 "앞으로 도정을 돌보면서 안양과 같은 저지대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계실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구축될 수 있도록 더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시는 2022년 여름철 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석수동 일원 등 18개소에 반지하주택 침수감지알람장치를 설치했다.

 

▲ 9일 오전 안양시 연현배수펌프장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여름철 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개별 세대별 설치 동의 절차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공공거점 중심으로 장치를 설치하고, 반지하주택가 관리 체계를 통해 침수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추 지사는 이어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연현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상태와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배수펌프장은 내수침수 예방을 위한 핵심시설로, 집중호우 시 하천 지장물 등으로 작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평상시 점검과 유지관리가 중요하다.

 

연현배수펌프장은 2000년 준공된 시설로, 처리용량은 분당 440㎥, 유수지 용량은 1150㎥ 규모다. 안양시는 관내 배수펌프장 8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점검을 마친 추 지사는 "도정의 기본은 도민의 생명을 지켜드리는 것"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아주 잘 작동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관계 공무원들께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현장을 보고 마음이 놓인다. 계속해서 야간에도 취약지역 주민들께서 응급상황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장마철에 대비해 지하공간, 하천, 산사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 침수감지알람장치 등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재난안전 인프라를 활용해 위험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한 통제와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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