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순천정원박람회. '멀티미디어 불꽃쇼' 10만 명 몰려…단독 행사 중 최다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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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멀티미디어 불꽃쇼' 10만 명 몰려…단독 행사 중 최다 진기록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9-24 13:48:48
23일 하루 관람객 16만 2141명 기록…목표 800만명 대비 84%

지난 23일 밤에 열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멀티미디어 불꽃쇼'에 관람객 10만 명이 몰리며, 이날 하루에만 16만 2141명의 관람객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 23일 오천그린광장 하늘을 수놓은 불꽃쇼 [박람회조직위 제공]

 

24일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동천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당초 조직위는 이번 행사 규모를 5만 명으로 예상했으나, 2배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박람회 기간 중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단독 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행사 시작 서너 시간 전부터 오천그린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기 시작해, 사전공연인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가 첫 곡을 시작할 무렵에는 6만 평 광장을 빼곡하게 메웠다.

 

이번 정원박람회 불꽃쇼는 그간 해상에서 열린 여타 불꽃쇼와 달리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져 특별함을 더했다. 

 

▲ 오천광장을 가득 메운 인파 [박람회조직위 제공]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한화는 조명·레이저·음악과 함께 가을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광장으로 나온 관람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물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긴 장마와 폭염을 이겨내고 (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도시가 어떻게 변해가야 하는지 보여주신 순천시민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며, “오늘 멋진 공연 즐기시고 남은 40여 일의 박람회 잘 치러내서 앞으로 더 멋진 순천을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불꽃쇼 직전 숨을 죽이고 있던 아이들은 드론을 활용한 불꽃이 타오르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관람객들은 “앞자리 맡으려고 일찍 와서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다”, “서울에서는 불꽃쇼 한번 보려면 전쟁이 따로 없다는데, 잔디밭에서 이렇게 여유롭게 볼 수 있다는 게 좋았다”, “사람이 너무 많을까 봐 올지 말지 고민했는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행사 직후에는 10만 관람객이 운집했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안전사고가 전무했으며 쓰레기도 거의 남지 않았다.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한화 측도 “다들 재밌게 불꽃쇼를 즐기신 것 같아서 뿌듯하다. 순천은 불꽃쇼도 잘하네! 라는 댓글이 눈에 띄더라. 10만 인파에도 질서 정연한 시민들의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광장문화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 지난 23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정원박람회 관람객 손목에 싸인을 해주며 소통하고 있다. [박람회조직위 제공]

 

조직위는 “다가오는 추석 황금 연휴 기간에도 이승환·김연우·라포엠의 단독 공연과 더불어 포크·트로트 콘서트 등 고퀄리티의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올 추석과 10월에는 꼭 순천으로 오셔서, 가을정원의 정수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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