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소방대원은 영웅…도민 삶 일으켜 세우는 역할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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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소방대원은 영웅…도민 삶 일으켜 세우는 역할 해달라"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12-19 13:39:14
경기소방, 19일 경기아트센터서 신임 소방공무원 316명 임용식 개최

신임 경기도 소방공무원 316명이 21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으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 1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신임 경기도 소방공무원 임용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임용식에는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과 가족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도의원 등 1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79기 소방관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1420만 경기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난 5개월여 강도 높은 합숙 훈련을 마치고 오늘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경기 소방의 가족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1만2000명의 소방대원은 1420만 경기도민이 가장 신뢰하는 공직자다. 저 역시 깊은 애정과 존경의 마음으로 소방 가족 여러분들을 늘 만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의 위기 순간마다 누구보다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분들이 바로 여러분"이라며 "분당 야탑동 건물 화재,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포천 오폭사고, 그리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계속된 의료공백 속에서 도민의 마지막 희망이 되어준 구급대원까지 경기도의 모든 소방관들은 1420만 도민의 영웅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앞으로 마주할 수많은 현장에서 도민의 절실한 부름에 가장 먼저 달려가고, 경기도민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용식에서는 79기 교육생 대표인 배지훈 소방사 등 6명이 도지사 표창장을, 김민지 소방사 등 4명이 도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 1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된 경기도소방공무원 임용식에서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어 교육생들은 단상에서 순차적으로 임용장 수여 및 계급장 부착 뒤 임용 선서를 진행했다.

 

9.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1주간의 합숙 교육과정을 거쳐 임용된 316명은 오는 31일 자로 도내 36개 소방서(207개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79기 신임 소방공무원 중에는 다양한 이력을 지닌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민성 소방사는 근무 중 암 투병 끝에 순직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소방관의 길을 선택했다.

 

아버지 최종구 소방위는 경기도 소방공무원으로 헌신하다 2019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간호사 출신의 이준은 소방사는 경기도 대표 복싱선수로 2년간 활약한 경력이 있다.

 

조예원 소방사와 박기범 소방사는 만 19세로 최연소 임용자가 됐으며 강동원 소방사는 만 41세로 이번 기수 중 최고령 소방사로 주목받았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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