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당 준비 나선 이준석 “자고 일어나니 지지자 2만68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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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준비 나선 이준석 “자고 일어나니 지지자 2만6800명"

서창완
기사승인 : 2023-11-19 14:46:14
‘이준석 가는 길에 동참’ 지지자들 연락망 구성
"돈 안드는 정치, 속도감있는 정치 만들 것"
광주에서 이언주 전 의원과 토크콘서트도 개최

신당 창당을 구상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 행보에 함께 할 지지자 모집 하루만에 2만7천 명 가까운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라인 연락망 등록자 수를 정리한 사진과 함께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도 안돼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다"며 "(지지자 수가) 2만6800분 정도 된다”고 밝혔다.

 

지지자 수는 빠르게 증가 추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추가 게시글을 통해 "오후 12시 기준 참여자는 3만1000명으로 늘었다"고 했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지지자 모집 결과와 토크콘서트 예고 내용이 담겨 있다. [페이스북 캡처]

  

이 전 대표는 "온라인상에 관광버스 920대를 구축하는 순간까지 달려보겠다”는 말과 "돈 안드는 정치, 속도감 있는 정치 한번 만들어 보자"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는 친윤석열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여원 산악회’ 모임에서 '지지자를 태운 관광버스가 92대'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풍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은 이 전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탈당 후 신당을 창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각종 방송과 라디오에서 본인의 신당 창당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동대구역 제2맞이방에서 신당 추진 가능성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를 입증하듯 이 전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이준석이 가는 길에 동참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지지자 등록 링크도 올렸다.

 

그는 “최근 언론을 통해 제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하는 여러 가지 고민을 접하셨을 것”이라며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방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적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고 그를 통해 누군가에게 큰 빚을 지는 정치보다 경쾌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이언주 전 의원과 광주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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