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양평 계란 투척 예고에 한준호 "(그래도) 당원동지들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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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계란 투척 예고에 한준호 "(그래도) 당원동지들 만나러 간다"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6-03-08 13:08:15
"당 안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때로는 아픈 말도 있다. 그래도 듣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분열 아닌 통합…당원 동지 한 분 한 분 소중히 여길 것"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한 한준호(민주·고양을) 의원이 8일 "계란 투척 예고에도 저는 당원동지들을 만나러 간다"고 밝혔다.

 

▲ 한준호 의원 페이스북 글. [한준호 SNS 캡처]

 

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여주·양평 지역위원회 당원 간담회에 간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맞서 오랜 시간 함께 싸워온 당원 동지들을 만나는 자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계란 투척을 예고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저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 마음, 정말 감사드린다. 그래도 저는 간다. 당원들을 만나러 가는 길을 두려움 때문에 피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또 "당원들과 대화하는 자리에 공권력을 세우는 정치, 저는 하지 않겠다. 당 안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때로는 아픈 말도 있다"며 "그래도 듣겠다.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그 목소리 역시 당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게시글 작성자가 실제 당원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 일로 수사의뢰나 사법적 대응을 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

 

이어 한 의원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분열이 아니라 통합이다. 당원 동지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여기겠다"며 "그래서 저는 오늘도 당원들 곁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딴지일보 게시판에 '내일 한준호가 온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 글 작성자는 "양평군 당원으로 환영해주러 계란 던지러 가볼까 한다. 사람에게 던지면 한준호에게 너무 큰 서사를 주는 듯 하니 동선 파악해 차들어 오면 내리기 전 차 앞 유리에 한 두 개 던져볼까 한다"는 글을 올렸다.

 

딴지일보는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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