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추석 때 일본상품 주고받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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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일본상품 주고받지 말자"

이상훈 선임기자
기사승인 : 2023-09-18 13:13:43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등의 활동가들이 개최한 후쿠시마 해양투기 중단을 위한 일본상품 불매운동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일본산 맥주를 부어버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후쿠시마 해양투기 중단을 위한 일본상품 불매운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등의 활동가들은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태평양 해양투기 강행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일본상품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이 확인되어 일본의 잘못된 행위를 바로잡아 바다와 환경 그리고 생명을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주최측은 정부여당이 후쿠시마 문제를 여야간 대립하는 국내 정치문제로 몰고 가는 상황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객관적인 국민여론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일본 정부가 해양투기를 강행한 직후인 지난 8월 29, 30일 양일간 전국 규모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 이상(72.4%)은 ‘일본의 후쿠시마 해양방류 강행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 10명 중 7명(67.4%)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찬성, 국민10명중 6~7명(65.2%)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혀 한국 국민들의 뜻을 명확하게 확인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활동가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생명권과 주권 그리고 지구촌 공동의 자산인 바다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선택은 명확하다. ‘일본상품 불매운동’"이라며 우선적으로 다음 주로 다가온 추석연휴에 맞춰 ‘추석 때 일본상품 주고받지 말자’는 ‘추석 일본상품 불매운동’을 제안했다.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때 시장에서, 백화점에서 일본상품을 명절선물로 취급하지 말자는 운동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여행 가지말자, 일본맥주 먹지말자, 일본수산물 먹지말자의 3가지 실천운동을 제안했다.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후쿠시마 해양투기 중단을 위한 일본상품 불매운동 기자회견.[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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