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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인프라·운영 88%가 CIO 기대 이하…예산 때문"

김윤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2-18 12:23:43
I&O 리더를 대상 설문조사…12%만 목표 달성
부족한 예산으로 외부 위협·기대 대응하기엔 역부족
사이버 보안·공급망·인재 및 기술서 외부 위협 발생

계속되는 경제 역풍 속에서 인프라 및 운영(I&O) 리더의 88%는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의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의 I&O 리더만이 CIO 기대치를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고 응답했다. 주요 이유로는 예산 부족이 꼽혔다.

 

시장조사 및 분석 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전세계 I&O 리더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 가트너 로고 [가트너 제공]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북미와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에서 일하는 122명의 I&O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I&O 리더들은 이번 조사에서 예산이 부족해 조직 기대치에 맞는 성과를 내기 어려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잘해야 물가 인상 수준에 맞는 예산 규모로 다양한 위협에도 대처하고 조직 기대치까지 맞추기엔 역부족이었다는 의견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는 물가 상승률 수준의 예산 증액이 이뤄졌고 37%는 예산이 줄거나 동결됐다고 답했다. 예산이 확대됐다고 답한 I&O 리더는 27%에 불과했다.

I&O 리더들은 사실상 예산 감축 상황에서도 기업에는 사이버 보안 위험과 공급망 중단, 인재 및 기술 부족이 외부 위협으로 나타났고 인플레이션 압력마저 이어졌다고 토로했다.
 

▲ I&O 리더들이 꼽은 기업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위협 요인 [가트너]

 

가트너는 I&O 리더들이 경제적 불확실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조직을 이끌려면 복지와 포용성을 향상시키는 업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봤다.

더불어 분석 기능을 강화해 인프라와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디지털 비즈니스 투자는 보다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트너의 VP 애널리스트 캐머런 하이트(Cameron Haight)는 "프로젝트들이 다음해로 연기돼 연쇄적 예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I&O 리더는 더 적은 자원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해야 하고 더 현명하게 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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