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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는 주사' 남용하면 거인증, 말단비대증 부작용"

박상준
기사승인 : 2025-07-21 12:13:41
식약처, 성장호르몬 제제 현장 점검·이상 사례 모니터링
"정상적 사용시에도 주사 부위 통증·출혈·타박상 가능성"

소아의 성장부전 등 질환치료를 위한 성장호르몬 제제가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오용하거나 남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 식약처 성장호로몬 제제 안전사용 동영상 제목.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장호르몬 제제는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 저신장증 환아의 성장장애 등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지만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오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21일 밝혔다.


또 해당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해도 주사 부위 통증, 주사 부위 출혈, 주사 부위 타박상 등이 다빈도로 발생할 수 있고 정상인에게 장기간 과량투여하면 거인증, 말단비대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성장호르몬 제제의 병의원, 약국 등을 중심으로 과대광고 여부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성장호르몬 제제 관련 이상사례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정상적인 의약품의 사용에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및 피해구제 제도(1644-6223)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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