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남도내 대표 '레트로 여행지' 3곳…봉숫골·미미네 문방구·기찻길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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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대표 '레트로 여행지' 3곳…봉숫골·미미네 문방구·기찻길 박물관

박유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2-05 12:17:23
통영 봉숫골, 아담하고 예쁜 동네 작은 책방과 미술관 눈길
어릴 적 기억 새록새록, 거제 레트로 감성 구멍 가게·문방구
잃어버린 감성 살려주는 옛 기차역 김해 진영역 철도박물관

입춘을 지나면서 겨울철 이불 속에서 벗어나 어른들에게는 정겨운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레트로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

 

경남도는 작은 책방과 미술(통영시), 옛 구멍가게와 문방구(거제시), 옛 기차역(김해시) 등 2월에 가볼 만한 '우리 동네 레트로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통영 봉숫골' 골목 마을…전혁림 미술관 옆엔 봄날의 책방 

 

▲ 전혁림 미술관 입구 [경남도 제공]

 

통영시 봉평동에 있는 '봉숫골'은 아담하고 예쁜 동네다. 책방, 사진관, 카페 등이 모여 있어 걸으며 구경하기에 좋다. 

 

이곳엔 '색채의 마술사' 전혁림 화백이 살던 집을 헐고 지은 전혁림 미술관이 있다. 특히 전혁림 화백과 아들 전영근 화백의 작품을 세라믹 타일 7500여 장에 담아 장식한 외벽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전시관이다. 

 

미술관 옆에는 폐가를 개조해 만든 봄날의 책방이 있다. 박경리, 김춘수, 백석 등 예술인의 글귀가 적힌 벽에서 감성을 느끼고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책도 만날 수 있다. 

 

골목길 안에는 조희미용실, 진 이용원, 약수탕 등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가게들이 있어 그 앞에서 찍은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구경거리 가득한 거제 문방구…70~80년대 향수 불러일으켜

 

▲ 거제 골목길 문방구 [경남도 제공]

 

거제의 골목길에 가면 이미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문채네 구멍가게, 미미네 문방구 등을 비롯해 가옥을 개조해 만든 레트로 감성의 가게와 문방구들이 있다. 

 

이곳에 가면 레트로 소품, 학용품, 쫀드기 같은 추억의 과자를 구매할 수 있고 어린 시절 즐겨 했던 옛날 오락기, 달고나 만들기도 해볼 수 있다. 

 

종이 인형과 딱지는 휴대전화와 인터넷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난 놀거리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가게 한편을 70년~80년대 안방과 극장 모습으로 꾸며놓은 모습 또한 어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김해 진영역 철도박물관…매월 참여형 전시 행사 '다채'

 

▲ 진영역 철도박물관 소품 [경남도 제공]

 

진영역 철도박물관은 1905년 개통돼 105년 간 이용되다 지금은 열차가 다니지 않는 옛 진영역을 새롭게 단장한 곳이다.

 

옛 진영역 역사를 재현한 포토존, 옛 철도 모형과 승차권 등이 전시된 공간, 무궁화 열차에서 실제로 촬영한 영상으로 만든 기관사 체험을 통해 그동안 고속열차(KTX)에 익숙해져 잊고 지냈던 완행열차, 간이역 등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전시실에서는 매월 다른 주제로 나만의 전시가 열리고 있어 시민 누구나 전시에 참여하고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밖에는 옛 철길을 달렸던 무궁화호도 전시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우리 동네 레트로 여행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 길잡이 누리집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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