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오세훈 '명동 버스 대란' 사과… "불편 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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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명동 버스 대란' 사과… "불편 드려 죄송"

서창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1-07 11:48:22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 현장 점검
'퇴근길 버스 대란' 서울시 실수를 시인하고 공식 사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명동에서 벌어진 '퇴근길 버스 대란'에 대해 서울시의 실수를 시인하고 공식 사과했다.

오 시장은 6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세훈TV를 통해 "저희들이 좀 더 신중하게 일을 했어야 하는데 신중치 못하게 추운 겨울에 새로운 시도를 해 많은 분들게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드렸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 7시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를 찾았다. [서울시]

 

오 시장은 이날 오후 7시 퇴근길 대란을 빚은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롯데영플라자 건너편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퇴근시간대 500대 이상의 버스가 정차하면서 큰 혼잡이 빚어져 시민 안전을 위해 줄서기 표지판을 세웠으나 시스템 초기 혼란으로 우선 유예키로 했다"며 "시민 의견을 청취해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완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달 27일 이곳 정류소 인도에 노선번호를 표시한 시설물을 설치해 승객들이 줄을 서도록 했다. 하지만 표지판이 들어서면서부터 정체가 심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역버스들이 서울역~명동입구까지 꼬리를 물고 늘어서는 '열차현상'이 가중되면서 혼잡이 극심해졌기 때문이다.

정체가 극심해지자 서울시는 전날부터 이달 31일까지 표지판 운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현장에 계도 요원을 배치하고 일부 광역버스 노선과 정차 위치를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 관련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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