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CJ제일제당 사내벤처 익사이클 바삭칩, 해외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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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사내벤처 익사이클 바삭칩, 해외 공략 본격화

김경애
기사승인 : 2023-12-21 11:32:29
미국·말레이시아·홍콩서 바삭칩 3종 선봬

CJ제일제당은 '익사이클 바삭칩' 신제품 3종(오리지널, 핫스파이시, 트러플)을 미국과 말레이시아, 홍콩 현지 유통채널에서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 익사이클 바삭칩 3종(트러플, 오리지널, 핫스파이시). [CJ제일제당 제공]

 

익사이클 바삭칩은 CJ제일제당 사내벤처 1호로 사업화에 성공한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3개국 진출을 시작으로 친환경과 고단백, 고식이섬유에 초점을 맞춘 익사이클 바삭칩 신제품을 해외 시장에서 지속 선보이며 해외 BFY(Better For You, 나를 위한 식품) 스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현지 에스닉 마켓(세계 각지 식품을 판매하는 마켓)을 중심으로 바삭칩을 판매한다. 미국은 간식 시장에서 가치 소비와 건강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다.

 

말레이시아와 홍콩에선 현지 중심 채널인 이온몰에서 바삭칩을 판매한다. 양국은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넓게 형성돼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 홍콩 이온몰 스낵코너 매대에 진열된 바삭칩 3종. [CJ제일제당 제공]

 

최근 전 세계에는 지속 가능성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며 BFY 카테고리 관련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동물성 재료를 대체해 식물성 재료를 활용하거나 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한 제품, 단백질·식이섬유 등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이 주목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미국 건강·웰빙식품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11.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363억7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주희 CJ제일제당 사내벤처 마케터는 "푸드 업사이클링 컨셉과 쌀을 주요 원재료로 만들어 건강을 생각한 스낵이라는 컨셉이 글로벌 BFY 스낵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익사이클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 콩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30%가량 함유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점의 고단백 영양 스낵이다.

 

한 봉지에 계란 한 개 분량(7g)의 단백질과 바나나 두 개 분량의 식이섬유(5g)가 담겨 있다. '즐거운 업사이클 문화를 만든다'는 비전 아래 쓰고 버린 페트병을 활용한 포장재를 제작, 친환경적 가치를 높인 제품이라는 게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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