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영덕전통시장, 화마 딛고 명품시장으로 '화려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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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전통시장, 화마 딛고 명품시장으로 '화려한 재탄생'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2-04 11:28:02
최고의 시설과 편의성으로 동해안 관광·경제 대표하는 거점 도약

영덕전통시장이 2021년 9월 발생한 화재의 아픔을 딛고 오는 9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명품시장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 영덕전통시장 재건축 조감도. [영덕군 제공]

 

4일 영덕군에 따르면 군은 화재가 발생했던 2021년 12월 영덕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8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재건축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어 2022년 3월에는 경상북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133억 원을, 같은 해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8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더 나은 시장으로 거듭나는 희망을 현실화했다.

 

이처럼 영덕군은 각종 공모사업과 재정 지원을 통해 총사업비 305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에 돌입해 4년 5개월 만에 현대식 시설과 넓은 주차장을 갖춘 명품시장으로 재개장하게 됐다.

 

새롭게 선보일 영덕전통시장은 본동 1층에 마트형 점포 51개와 고객 쉼터, 포토 존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장보기 체험 키즈존'을 비롯해 푸드코트, 다목적실, 광장 등의 각종 문화·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편리한 소비활동과 함께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구축,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상당한 매력을 가질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주차동은 지상 2층 3단으로 총 220면 규모의 타워로 조성되고, 인근 강변의 넓은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화재 이전부터 지속돼 온 주차 공간 부족 문제와 불법 주차로 인한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영덕전통시장은 단순한 시설 복구를 넘어 지역 활성화와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 관광과 소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춰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을 가진 시장으로 탈바꿈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기대를 모아 영덕군은 개장일인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 영덕전통시장 2층 광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광열 영덕군수, 지역 국회의원과 도·군의원들, 상인회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식에는 방송인 최기정, 김애경 씨의 사회로 삐에로 공연, 가수 로맨과 탐라연화의 축하공연, 무지개상사의 어울림 한마당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며 이웃사촌마을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영해 지역 청년창업팀들이 부스를 운영해 특색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영덕군은 개장일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요원 배치와 동선 관리 등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일환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은 "올해는 화재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선 영덕전통시장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상징적인 해"라며 "상인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속에서 영덕전통시장이 동해안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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