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모비스 '미래 패러다임 주도' 새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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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 패러다임 주도' 새 비전 선포

정현환
기사승인 : 2025-03-13 13:17:30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의 선도 의지를 담은 신규 비전을 발표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혁신 기술과 솔루션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한다'는 의미의 'Lead the Shift in Mobility, Move the World beyond Possibilities'다.

현대모비스가 13일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이규석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전 세계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이 자리에서 이규석 사장은 비전 수립 배경과 핵심가치를 직접 설명했다.

 

▲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12일 열린 현대모비스 비전 선포식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전과 핵심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이번 비전 선포식은 지난해 11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공개한 중장기 성장방안을 임직원들과 함께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원팀 전략으로 구성원들의 주도적인 변화를 이끌어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년간 대표로 선발된 7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워크숍, 1:1 심층 인터뷰 등으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구성원들의 인식 조율 과정을 거쳤다. 

 

톱다운 방식이 아니라 임직원 스스로 공동 목표를 설정하는 상향식으로 비전을 설정해 내부 공감대 형성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피플과 모빌리티, 글로벌 3가지 비전 키워드를 도출해 새 비전을 발표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으로 새 비전을 발표한 현대모비스는 이날 임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구체화한 3대 핵심가치도 공개했다. △유기적인 협업 △선도기술 확보 △한계를 넘는 가능성의 확대 등이다.

 

이번 비전 수립은 최근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구성원들의 주도적인 변화와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출발했다. 도전과 성장의 모비스 DNA를 기반으로 공통된 목표 의식과 방향성을 내재화하기 위해 새 비전을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의 새 비전은 '모빌리티 혁신 선도', '글로벌 고객 확대', '한계 없는 성장' 세 가지 지향점으로 집약할 수 있다. 부품산업 퍼스트 무버로서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견인하고, 혁신 기술과 솔루션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 시장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모빌리티 혁신 선도'는 패러다임을 이끌 '1등 기술' 확보를 의미한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로 부상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을 비롯해 EV, 샤시안전 부품에서 경쟁력을 높여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고객 확대'는 현재 10% 수준인 해외 고객사 매출 비중을 오는 2033년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대표된다. 이를 위해 수익성 기반의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비롯해 공급망과 품질관리 능력을 향상해 해외 고객사와 중장기 파트너쉽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AR-HUD, X by wire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전 세계 기업과 전략적 제휴와 투자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계 없는 성장은 자동차산업 'Tier 1'의 한계를 규정짓지 않고 'Tier 0.5'로서 모빌리티 경계를 확장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서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제조 및 물류 혁신, 그리고 신사업을 통해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이규석 사장은 이날 "비전 수립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변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어느 한 조직, 특정 부문만의 노력이 아닌 전사 차원에서 모든 조직이 한 방향 한뜻으로 비전 달성을 위해 주도적 변화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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