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불법 조제·채용비리·특혜계약 등 총체적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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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불법 조제·채용비리·특혜계약 등 총체적 부실"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1-13 11:14:20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서 의료원 부실 운영 질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국힘·고양12) 위원은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료원의 마약류 불법 불출·약사법 위반 조제·채용비리·특혜성 수의계약 등 총체적 부실 운영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고 13일 밝혔다.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위원. [경기도의회 제공]

 

김완규 위원은 경기도 감사관실의 종합감사 결과를 근거로 "2년간 의료원 산하 병원 두 곳에서 2286건의 마약류가 불법으로 분출되고, 약사 아닌 직원이 7000건이 넘는 의약품을 조제한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환자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임에도 관리·감독이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또 "건설공사 자격이 없는 업체에 4억4000만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은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을 낳고, 공정한 입찰 원칙을 훼손한 것"이라며 "응시 자격 미달자의 채용 등 공공기관의 기본 신뢰를 흔드는 행정 실패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2019년 감사에서 시정 명령을 받은 단체협약 미이행 건이 6년째 방치돼 있다"며 "감사 결과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지적사항은 신속히 처리해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은 또 경기도의료원이 경기도청·복지재단 등과 체결한 건강검진 협약(MOU)의 실효성 부족도 문제삼았다.

 

그는 "도청과 협약했음에도 올해 9월까지 실적이 121명에 불과하다"며 "보여주기식 협약에 그치지 말고, 찾아가는 설명회와 홍보 캠페인 등 실질적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 위원은 "경기도의료원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공공의료기관임에도 각종 위법과 부실로 신뢰를 잃었다"며 "내부통제 강화, 조직문화 혁신, 투명한 경영으로 근본적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촉구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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