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산 저지우유(Jersey Milk)를 앞세워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저지우유'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영국 해협의 저지섬에서 자란 저지소 품종에서 생산한 우유를 말한다. 일반 우유 대비 단백질 130%, 칼슘 114% 등 영양소 함량이 높아 로열밀크(Royal Milk) 또는 골든 밀크(Golden Milk)라고도 불린다.
저지소는 체구가 작아 단위 면적당 많은 수의 젖소를 사육할 수 있어 수급량이 안정적이다. 홀스타인 품종 대비 탄소량 배출이 약 80%에 불과해 친환경 품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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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우유협동조합 '저지우유' 제품 이미지. [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
서울우유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저지우유 제품을 출시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저지 전용 목장에서 100% 국산 저지원유를 생산·집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유 제품 중심에서 아이스크림·푸딩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한편, B2B 영역으로도 외형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B2B 전용 제품 '저지밀크 소프트믹스(1L)'를 프랜차이즈 카페·베이커리 등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유지방 10% 이상의 고함량 소프트 아이스크림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을 겨냥한 제품이다.
B2C 라인업도 잇따라 확대했다. △지난해 9월 저지우유 함유량 58%·유지방 9%의 '서울우유 저지밀크콘' △10월 저지우유 83% 함유한 '서울우유 저지밀크푸딩' △올해 4월 저지원유 50% 함유 대용량 컵 타입 '저지밀크 아이스크림(474ml)'을 각각 출시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저지우유는 뛰어난 풍미와 영양적 가치로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에서 중요한 고급 원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서울우유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저지소 사육 기반을 통해 수급 안정성과 품질 균질성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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