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펜스 "구글 中國 검색엔진 프로젝트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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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구글 中國 검색엔진 프로젝트 중단 촉구"

강혜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0-05 10:58:12
中 드래곤플라이 "공산당 검열 강화하고 고객 사생활 침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중국 당국의 검열강화를 이유로 들며 구글이 개발 중인 중국용 검색엔진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4일 워싱턴의 허드슨 연구소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펜스 부통령은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구글은 중국 공산당의 검열을 강화하고 중국 고객들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드래곤플라이 앱 개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최근 중국용 검색엔진 프로젝트 '드래곤플라이(잠자리)'를 진행 중이라고 시인했다.

구글은 2010년 검색 내용을 자체 검열하라는 중국 정부의 요청을 거부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후 시장 재진입을 위해서 '드래곤플라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중국 시장에 특화된 검색 엔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검색 엔진에서는 인권·종교·천안문 등 민감한 단어들은 검색이 차단된다. 따라서 구글이 사실상 중국 정부의 검열 정책을 수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WSJ은 구글이 개발 중인 '드래곤플라이'와 관련해 앞서 미 의회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펜스 부통령의 연설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온 첫 공식 비판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펜스 부통령의 연설에 대한 반응은 내놓지 않은 채 "중국에서 검색엔진 프로그램을 내놓을 준비는 갖춰지지 않았다"고만 전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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