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장모님 천안에 모셔드리고 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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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장모님 천안에 모셔드리고 오는 길입니다"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0-26 11:13:40
국감 중 별세한 장모, 장지에 모신 뒤 애틋함 전해
국정 감사 끝날 때까지 자신의 장모상을 알리지 말라고 측근들에게 당부한 뒤 의연하게 국감을 마쳤던 김동연 경기지사가 25일 장모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의 처갓집 가족 사진.  [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토위 국정감사 전날인 22일 늦은 밤, 장모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 제게 아주 특별한 분이셨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한국전쟁 직전 교생 실습을 마치고 장인어른과 결혼하셨다"며 "중학교 교장이셨던 장인 어른께서 돌아가시면서, 40대 중반부터 여섯 남매를 홀로 키우셨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여섯 남매 중 넷째, 딸로는 둘째"라며 "제 결혼생활 40년 동안 장모님께서 한번도 목소리를 높이시거나 얼굴 찌푸리시는 걸 본 적이 없다. 그토록 온화하셨고 늘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본을 보여주셨다"고 소회했다.

김 지사는 "장모님께서 오래 사셨고 아내가 중, 고등학교를 다녔던 천안에 모셔드리고 오는 길"이라며 "따로 부고를 내지 않았는데도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셔서 아내와 제게 큰 힘이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글을 맺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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