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선비문화센터(이사장 류해춘)는 지난 16일 문화센터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합천지역 및 대구시, 경북 고령 일원에서 '영남지역 실천유학 선비 문화 유적지 답사'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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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성 도동서원을 방문한 영남지역 실천유학 답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개최된 학술 심포지엄과 연계된 '2026년 남명 유적 역사탐방 행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합천문화원에서 류해춘 이사장의 사전 주제 강연을 들은 뒤 합천 쌍책면에 위치한 경남도 문화재자료 '관수정'(일명 황강정)을 찾아 지역의 유교 문화유산 현장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한훤당 김굉필(1454년~1504년 10월 7일) 선생을 추모하는 서원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에 이어 경북 고령군 '개실마을'을 차례로 탐방하며 일정을 이어갔다. 현장 답사를 마친 뒤에는 종합 평가회를 열어 참가자들의 탐방 소감과 성과를 공유했다.
류해춘 이사장은 "합천은 점필재 김종직 선생과 한훤당 김굉필 선생 등의 학문과 정신이 고스란히 깃든 실천 유학의 성지"라며 "이번 답사가 선비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선비 정신의 참뜻을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선비문화센터는 조선시대 영남 유학의 거목인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敬義思想)과 실천 유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전문 문화·학술 기관이다. 합천지역을 중심으로 선비 문화의 현대적 가치 창출과 인성 함양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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