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포스트 APEC 시대, '국비 확보'에 총력전 펼치는 경주시…159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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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APEC 시대, '국비 확보'에 총력전 펼치는 경주시…159개 사업 추진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11 10:28:04
AI·SMR·관광·SOC 등 2027년 국비 1조 원 규모 사업 정부 건의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전략적 사업 발굴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경북 경주시가 지난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주요 국비사업 담당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2027년도 국비 지원사업 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 경주시가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2027년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주시 제공]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이후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관련 사업을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자산으로 발전시키고 민선 8기 핵심 역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내외 경제 여건과 정부 재정 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사업 36건 △계속사업 123건 등 총 159개 사업, 1조 88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총사업비는 7조 979억 원에 달한다.

 

경주시는 특히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포스트 APEC 추진과 유산을 지속 가능한 성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산업·관광·SOC·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전략적인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70억 원) △SMR 인증지원센터 설립(20억 원) △배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7억 원) △양남~감포2 국도 건설(30억 원) △국립 APEC기념 공공외교센터 설립(150억 원) △APEC 기념 보문관광단지 랜드마크 조성(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계속 사업으로는 △대릉원 일원(쪽샘지구 등) 발굴·정비(84억 원)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경주분관 건립(167억 원)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사업(142억 원)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30억 원) △형산강 하천정비사업(1600억 원) △농소~외동 간 국도 4차로 건설(475억 원) 등이 있다.

 

▲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7년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뿐 아니라 국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2027년도 핵심 국비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확보 전 과정을 체계화한 메뉴얼을 마련하고 단계별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전략적·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국가사업과 연계해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전략적 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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