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교육 넘어 학술·마케팅 실행 역량 강화로 해외사업 기반 다져
대웅제약이 글로벌 핵심 파트너사 관계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국가별 시장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파트너사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현지 영업·학술 인력의 전문성을 높여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의 글로벌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 |
| ▲ NABOTA®EDGE 행사 포스터[대웅제약 제공] |
대웅제약은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파르나스 호텔에서 '나보타 엣지(NABOTA®EDGE): 글로벌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글로벌 22개국 파트너사에서 나보타 사업을 담당하는 영업·학술 분야 핵심 인력 40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본사 주도의 제품 교육을 넘어 국가별 시장 경험과 사업 노하우를 파트너사들이 직접 공유하는 데 있다.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중동, 중남미 등 주요 지역의 시장 사례를 소개하는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세션을 열고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IT), 학술 플랫폼 활용, 브랜드 운영 전략 등을 논의한다.
참석자들이 각국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교환할 수 있도록 라운드테이블도 진행한다. 국가마다 다른 의료 환경과 유통 구조, 마케팅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개별 파트너사와 대웅제약 본사 간 협업뿐 아니라 파트너사 상호 간 연결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글로벌 비전과 브랜드 정체성, 마케팅·교육 전략도 공유한다. 제품 및 글로벌 임상 데이터 교육과 함께 기초 안면 해부학, 표준 시술 가이드, 안전관리, 이상사례 대응 등 현지 의료진과의 소통에 활용할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사업이 확대되면서 국가별 파트너사의 제품 이해도와 학술·마케팅 실행 역량을 일정 수준으로 끌어올릴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파트너사들이 공통된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각국 시장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이다.
나보타(NABOTA)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형 주사제로서 신경과 근육 사이의 신호 전달을 일시적으로 차단해 근육 수축을 줄이는 의약품으로 사용된다.
회사에 따르면 나보타는 2026년 현재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연간 매출은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6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약 80개국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본사와 글로벌 파트너사가 학술 및 사업 전략을 긴밀하게 공유하고 각 시장에서 나보타의 가치를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양지욱 기자 yjw@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