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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부겐하우트, 한지형 등 9명의 그룹전 'Deaf Republic'

박상준
기사승인 : 2024-04-21 10:17:51
오는 5월4일까지 서울 성북 갤러리 '제이슨함'

위기가 가득한 시대의 도덕적 딜레마를 주제로 기획된 국내외 작가들의 그룹전 'Deaf Republic'이 오는 5월 4일까지 서울 성북구 갤러리 '제이슨함'에서 열린다.


▲제이슨함 그룹전  'Deaf Republic' 전경.[제이슨함 제공]

 

이번 전시는 피터 부겐하우트, 마리 클로켓, 우르스 피셔, 한지형, 마이크 리, 이목하, 막스 후퍼 슈나이더, 에밀리 메이 스미스, 미르치아 수츄 등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그룹전 제목은 일리야 카민스키의 시집 'Deaf Republic'에서 따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2010년대 작품부터 최신작까지 다양한 서사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각기 다른 사진, 회화, 조각 등이 혼합된 이번 전시는 현대 사회의 습관적인 눈가림 속에서 진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그룹전에서 선보이는 피터 부겐하우트의 작품 'Mont Ventoux #31 (2018)과Mute Witness #6 (2018)'은 모든 상징주의와 조각적 관습에서 벗어난 모습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가들의 기존 작품 외에도 마이크 리, 한지형, 이목하 등 주요 작가들은 이번 전시회에 맞춘 신작들을 선보인다. 마이크 리의 Bliss (2024)는 흑백의 인물과 정물을 그리는 작가의 회화적 방식에 기초해 작품에 더욱 풍부한 서사를 부여했으며 이목하의 White Moldy Cake (2024)는 동시대의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제이슨함'의 함윤철 대표는 "이번 전시는 현대 사회의 습관적인 눈가림 속에서 진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많은 분들이 갤러리에 방문해 작가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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