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은 '땅주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토교통부가 공표한 토지소유현황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 5178만명 중 32.6%인 1690만명이 토지 소유자다. 이는 2012년 1532만명보다 10.3% 증가한 수치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토지소유 구조를 파악하고 자원배분 형평성 문제를 진단하고자 생산하는 통계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토지·임야대장에 등재된 지적전산자료와 주민등록전산자료를 연계해 작성했다.
수도권 거주자가 전국 개인소유 토지의 35.2%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상권 28.1%(1만3204㎢), 전라권 16.4%(7671㎢), 충청권 13%(6092㎢), 강원권 5.7%(2682㎢), 제주권 1.5%(72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26.6%(1만2512㎢), 50대 25.4%(1만1916㎢), 70대 19.1%(8954㎢) 순으로 토지를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20세 미만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도 122㎢(0.3%)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의 소재지 기준 관내거주 비율은 전국 평균 56.7%로 서울 토지의 81.6%가 서울 거주자소유였다. 부산은 76%, 대구는 72.9%에 달했지만 세종은 20.0%로 외지인 토지소유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3만4000개의 법인이 6849㎢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비법인의 경우 약 22만개의 종중, 종교단체, 기타단체가 7802㎢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49.0%인 4만922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관리지역 23.6%(2만3688㎢), 녹지지역 11.4%(1만1433㎢), 주거지역 2.3%(2348㎢)이 뒤를 이었다. 지목별로는 임야 63.6%(6만3834㎢), 농경지 20.0%(2만56㎢), 공공용지 9.9%(9981㎢), 대지 3.1%(3094㎢) 순이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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