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땅끝마을 학생들 대구경북 영어마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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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학생들 대구경북 영어마을 찾아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1-22 09:57:03
영진전문대 부설 영어마을 전국적 인기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1일 전남 해남 화원중 학생들이 대구경북영어마을을 방문해 영어와 가까워지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고 22일 영진전문대학교가 밝혔다.

화원중학교 조병준 교장과 15명의 학생들은 이날 오전 5시 30분 출발해 4시간여 만에 310km를 달려 영어마을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공항, 교통, 방송국, 백화점 등 실제 생활과 연계된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영어마을을 찾은 해남 화원중 학생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영진전문대 제공] 

 

학생들을 인솔한 조병준 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우리 학생들이 특별한 체험활동을 할 수 없을까 고려하던 중 이곳 대구경북영어마을이 국내에선 보기 드문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어서 멀지만 찾아오게 됐다"고 했다.

학생들은 오전 9시 반부터 2개 그룹으로 나눠, 공항, 교통체험, 식료품점, 영화관, 백화점, 방송국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체험실을 순회하며 6개 영어체험 교실에 참가했다.

방송국 체험에 참여한 고민정(3년) 학생은 "영상감독, 아나운서, 음향감독 역할을 각각 맡아 실제처럼 뉴스를 진행하며 영어에 집중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 비록 하루 체험이었지만 짧은 시간에 영어와 많이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면서 "비록 거리는 멀지만 기회가 있다면 다음에는 좀 더 길게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오후 4시경 체험학습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나선 학생들은 짧지만 의미 있는 방학 중 하루를 마무리하는 듯 상기된 표정들이었다.

한편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상설로 운영되는 영어체험학습 복합 시설로 대구시 영어마을 조성사업 계획에 따라 2007년 영진전문대가 개원했다.

이후 2008년 경북도 영어체험학습 시설로 확대돼 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대구경북은 물론 충청권, 강원과 경남 등에서도 이곳 영어마을 찾는 학생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지난 2019년 일본 큐슈산업대를 시작으로 247명, 코로나 엔데믹인 지난해 3월에는 히로시마대학 등 9개 대학의 학생 총 50여 명도 이곳을 방문, 'K-영어체험'의 바람이 일고 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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