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전시 총연장 59.8km 도시철도 3·4·5호선 구축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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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총연장 59.8km 도시철도 3·4·5호선 구축계획 발표

박상준
기사승인 : 2024-04-01 10:30:03
28년 만에 수립하는 대전시 최초의 도시철도망계획
3호선 신탄진~둔산~석교~산내, 일 7만5000명 이용

대전시는 1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길 총연장 59.8km의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신규 노선 및 2.03km 도시철도 2호선 지선 계획을 발표했다.


▲도시철도 3·4·5 호선 노선도.[KPI뉴스 자료사진]

 

도시철도 3·4·5호선 동시 추진은 도심 교통혼잡 해소와 철도중심 대중교통체계 전환을 위한 것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용역을 통해 이번 도시철도망계획(안)이 우선 수립됐다.


이번 계획(안)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게 되면 지난 1996년 '도시철도 1, 2호선 기본계획'수립 이후 28년 만에 신규노선 건설을 위해 수립하는 대전시 최초 도시철도망계획이 된다.


이날 발표된 대전시 도시철도망계획(안)에 따르면, 향후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59.8km 규모의 3·4·5호선 본선과 2.03km 2개 트램 지선 및 9.9km 2개 향후 검토 노선으로 계획됐으며 차량 시스템은 이용 수요가 5만 명 이상인 경우 도입 가능한 경전철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시철도 3호선은 신탄진~둔산~부사~석교~가오~산내를 연결하는 총연장 29km로 대덕, 유성, 서구, 중구, 동구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일 이용객 약 7만 5000명(2031년 기준)이 예상되며 도시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대표적 노선으로 추진된다.


도시철도 4호선은 도시 공간구조 상 반드시 필요한 덕명~학하~도안~선화~대전복합터미널~송촌을 연결하는 총연장 17.9km 동서 관통 노선으로 일 평균 6만 4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노선은 교촌동 국가산업단지 529만㎡(160만평)과 인접해 있어 산업단지 개발 촉진은 물론 신규 택지개발 및 재개발 등으로 장래이용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시철도 5호선은 대전컨벤션센터~정부청사~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대전 오월드를 연결하는 총연장 12.9km로 추진되며 대전 도심을 남북으로 연결해 일 평균 약 5만 4000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현 정부가 추진중인 CTX노선(충청권광역급행철도) 정부청사역이 들어서면 실제 이용 수요도 당초 예측치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ㆍ4ㆍ5호선과 이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지선은 연축지구~회덕역 사이 1.22km 구간, 진잠네거리~교촌삼거리 0.81km 구간으로, 도심 접근성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345억 원을 투입, 오는 2028년 트램 준공시점에 맞춰 2호선과 동시 개통이 추진된다.


이번 도시철도망계획(안)은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말까지 최종 정부승인을 목표로 추진되며, 이후 노선별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노선도.[대전시 제공]

 


한편, 3·4·5호선에 도입될 경전철 차량 시스템은 기존의 지하철, 고가방식 등은 물론 신교통 수단인 무궤도 트램 등을 모두 포함해 도시철도망계획 수립 후 진행되는 사전타당성 검토 단계에서 비용대비 효과 등을 감안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3·4·5호선 도시철도망계획과는 별개로 도안동로(가수원네거리~유성온천네거리) 6.2km 구간에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 신교통수단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심권내 저비용·고효율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신교통수단 시범사업'에는 승차 인원 180명, 배터리 기반의 정거장 충전방식의 3모듈 고무차륜 트램 4대를 시범 도입해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로운 도시철도 노선들은 기존의 교통시스템과 통합되어 도시 전역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대량수송과 정시성을 갖춘 무궤도 트램 등 신 교통수단의 선제적 도입, 적용을 통해 교통도시 대전의 제2 도약기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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