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민재X공승연 '꽃파당' 첫 방송, 시청률 4.3%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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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X공승연 '꽃파당' 첫 방송, 시청률 4.3% 호조

김현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9-17 10:21:40
16일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1회 전국 시청률 4.3%

김민재, 공승연 주연의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이 첫 방송에서 시청률 호조를 보였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꽃파당' 첫 회 시청률은 전국 4.3%를 기록했다.


▲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꽃파당'은 전국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JTBC '꽃파당' 캡처]


'꽃파당' 1회에서는 마훈(김민재 분), 고영수(박지훈 분), 도준(변우석 분)으로 이뤄진 꽃파당이 개똥(공승연 분)을 은애하는 이수(서지훈 분)의 혼사 의뢰를 받아주면서 예측불가 혼담 프로젝트의 서막이 올랐다.

이날 방송은 병색이 완연한 임금(조성하 분)이 숨을 거두고 청에 볼모로 갔던 세자(고수 분)까지 누군가의 화살에 맞아 목숨을 잃은 어두운 밤에서 시작됐다.


옥좌에 앉을 후사에 대한 첨예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궐의 심각한 분위기와는 달리 도성 최고의 사내 매파 꽃파당 마훈, 영수, 도준의 표정은 밝았다. 중매를 거부하는 운명론자 이낭자(박수아 분)와 장도령(장수원 분)의 만남을 성사시켰기 때문이었다. 맺어준 인연은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는 꽃파당의 중매 실력은 개똥이와의 혼사를 바라는 이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수의 마음을 빼앗아간 개똥이는 "더러운 것, 위험한 것, 힘든 것 엄청나게 사랑한다"는 시장의 '닷푼이'였다. 헤어진 오라버니를 찾기 위해 다섯 푼만 주면 뭐든 해주는 개똥이는 혼사가 진행되기도 전에 마훈과 불편한 만남을 가졌다.


박색으로 소문이 파다한 오낭자(이수지 분)로 변장해 대신 중매 자리에 나섰지만 날카로운 관찰력을 가진 마훈을 속일 수 없었다. 돈을 벌기 위해 마신 약재의 악취와 침을 맞은 자국, 거무스름한 손톱과 생선 비린내가 양반가 아씨가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였다. 매파는 혼사를 없던 일로 하겠다는 마훈의 태도에 약이 오른 개똥이는 이마로 박치기를 하고 사라졌다.


개똥이는 이후 오낭자의 혼담이 파기됐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미안한 마음에 그를 돕기 위해 꽃파당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렸다. 이미 오낭자가 다른 이의 아이를 임신한 채로 혼인하려 했다는 비밀을 알고 있었던 마훈은 개똥이 때문에 입장이 곤란해졌다.


그를 매번 찾아오는 이수는 평생을 함께 살고 싶은 여인이 생기면 꼭 귀하게 데려오라고 했던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마훈을 찾아가 "매파님이 먼저 제 혼사를 받아주셔야 합니다"라고 부탁했다.

마훈이 아버지 마봉덕(박호산 분)의 반대에도 계속 이 일을 하게 된 데는 죽은 형의 영향이 있었다. 그는 "끈으로 이렇게 꽉 묶어놓는다고 사람 마음까지 묶일 리가 있나"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은 믿지 않음을 밝혔다.


사랑과 인연보단 사람의 조건을 신뢰했던 마훈의 마음을 되돌린 것은 이수의 진심이었다. 마훈은 오낭자 일로 손님까지 줄어들자 이수의 의뢰를 받아주기로 했다. 이수는 "조선서 제일 고운 얼굴"이라고 개똥이를 설명했고 이를 들은 이수는 개똥이를 찾아나섰다.


이미 악연이 된 마훈과 개똥이는 서로를 알아봤고 마훈은 겁을 먹고 달아난 개똥이를 잡으러 추격전까지 벌였다. 이어 담장 위로 올라간 개똥이에게 "너한테 청혼하러 왔다니까"라며 이수의 마음을 전했고 그 말에 놀란 개똥이는 그의 위로 떨어졌다.


입술이 닿을 만큼 마주한 두 사람 위로 꽃비가 흩날렸다. 마훈이 맡은 개똥이와 이수의 중매의 향방이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 '꽃파당' 2회는 17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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