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화성 번식장서 구조된 긴급 구조견, 5개월 만에 456마리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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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번식장서 구조된 긴급 구조견, 5개월 만에 456마리 입양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2-11 09:53:32
여주 반려마루서 보호 중인 687마리 가운데 66%

경기도는 지난해 9월 화성의 한 개 번식장에서 긴급구조 되었던 구조견 687마리 가운데 456마리가 여주의 반려마루를 통해 입양됐다.


▲ 여주 반려마루에서 입양돼 다른 반려견들과 함께 있는 동주(가운데).  [경기도 제공]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동물보호단체 등의 요청을 받아 화성시 팔탄면 소재 번식장에서 구조된 개 1400여 마리 가운데 687마리를 반려마루로 이송해 보호해 왔다. 

 

여주 반려마루 보호견 가운데 66%가 구조 5개월 만에 새로운 가족을 만난 셈이다.

 

긴급구조 당시 김동연 경기지사가 직접 이름을 지어준 생후 3주 된 어린 강아지 '동주'도 경기도 내 한 가정에 입양돼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동주는 김동연 지사의 이름 '동'과 생후 3주 강아지의 '주'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동주'를 입양한 경기도민은 "13년 동안 키웠던 반려견 은비가 최근 무지개다리를 건너 슬픔에 빠져있던 차에 동주가 우리 가정에 선물처럼 찾아와 기쁨과 위안이 되었다"고 말했다.

 

경기도 반려마루는 경기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해 11월 11일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9만 5790㎡ 규모 부지에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및 관리동 1동의 시설을 갖추고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위해 관련 대학 현장실습 지원, 산학채용 설명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재 보호 중인 구조견도 경기도동물복지플랫폼, 현장 방문, 동물보호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입양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연경 반려동물과장은 "입양 강아지가 벌써 400마리를 넘었다는 것은 유기견 입양 문화가 경기도에 정착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라며 "남은 구조견들도 새로운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경기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반려동물 입양 문화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교육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아지 입양 또는 임시 보호를 희망할 경우 입양 전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 에서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온라인 수강하고, 반려마루(여주, 화성)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 에서 할 수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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