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구, 동성로 청년버스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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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26-03-30 09:35:54
4~9월 수·금 공연 30회 진행…평일 중심 운영으로 상권 활성화
청년·첫걸음 예술가 60팀 선발…경연 통해 인센티브 지급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23일까지(7~8월 제외) 매주 수·금요일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와 2·28기념중앙공원 등에서 '2026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개최한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지난해 총 53회 공연에 1만8480여 명의 시민이 찾으며 대구 도심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 지난해 동성로 버스킹에서 연주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에 맞춰 다음 달 1일 오후 7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연간 30회에 걸친 대장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 공연에는 실력파 청년 예술가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지난해 우승팀인 '백의'가 '현대로 온 전우치'를 콘셉트로 비보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어 대구의 신진 펑크 밴드 '부기브라운'과 지난해 우수팀으로 선정된 5인조 록밴드 '포프(POFF)'가 강렬한 사운드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올해 동성로 청년버스킹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예년(목·금·토 운영)과 달리 평일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이는 동성로 일대를 상시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미술관·간송미술관·문화예술회관 전시 할인과 도서관 이용 혜택 확대 등 대구시가 추진 중인 '문화가 있는 날' 시책과 연계함으로써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킹에 참여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했다.

앞서 이달 진행된 공개모집에는 '청년예술가' 부문에 전국에서 167개 팀이 지원해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시는 올해 신진 예술가를 위한 '첫걸음 예술가' 부문을 신설해 청년 예술인들이 전문 뮤지션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확대했다.

선정된 60개 팀(청년 30, 첫걸음 30)에게는 공연 기회와 지원금이 제공되며, 향후 경연을 통해 우수팀에게는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8일 열린 '동성로 청년버스킹 사전워크숍'에서는 참여 예술가 간 교류와 컬래버레이션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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