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의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와 보길도가 전라남도 체류형 걷기 관광 프로젝트인 '섬섬 걸을래' 공모 사업 대상지에 선정되며 새로운 섬 관광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 ▲ 완도 보길 세연정 전경 [완도군 제공] |
완도군에 따르면 '섬섬 걸을래' 사업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섬 방문의 해' 정책과 연계해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걷기·숙박·체험·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알려진 청산도와 역사·인문 자원이 풍부한 보길도를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고, 완도만의 해양치유 자원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1박 2일 이상 머무는 체류형 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콘텐츠로는 청산도 슬로길 걷기와 명사십리 해변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고산 윤선도의 흔적이 남아 있는 보길도 인문학 토크 콘서트 등이 포함됐다.
또 주민이 참여하는 섬 식단 제공과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광객이 섬 주민의 삶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완도군은 단순 관광을 넘어 자연과 문화, 치유를 함께 경험하는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은 "완도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섬만의 매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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