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지역 초등학교 75%, 스쿨존 안전기준 '부적합'

  • 흐림영천15.1℃
  • 흐림봉화13.8℃
  • 흐림대전14.2℃
  • 흐림세종14.5℃
  • 흐림서울16.0℃
  • 흐림추풍령14.0℃
  • 흐림영주15.8℃
  • 흐림인제15.9℃
  • 흐림대구15.6℃
  • 흐림남원14.8℃
  • 흐림부여14.6℃
  • 흐림울진17.4℃
  • 흐림청송군14.2℃
  • 흐림진도군14.7℃
  • 흐림서산14.7℃
  • 흐림고흥17.1℃
  • 흐림경주시16.3℃
  • 구름많음철원14.2℃
  • 흐림태백14.2℃
  • 흐림보령15.6℃
  • 흐림북춘천15.2℃
  • 흐림고창14.1℃
  • 비인천16.4℃
  • 흐림흑산도17.3℃
  • 흐림고창군℃
  • 흐림청주15.8℃
  • 흐림의령군15.0℃
  • 흐림광주15.3℃
  • 구름많음정읍14.0℃
  • 흐림해남14.4℃
  • 비창원16.3℃
  • 비울산15.9℃
  • 흐림광양시17.2℃
  • 비부산18.0℃
  • 흐림보은14.3℃
  • 흐림영월15.5℃
  • 흐림김해시16.1℃
  • 흐림제천15.0℃
  • 흐림함양군15.4℃
  • 흐림보성군16.4℃
  • 흐림밀양16.7℃
  • 흐림홍성15.5℃
  • 흐림대관령12.3℃
  • 흐림성산19.8℃
  • 흐림북부산17.0℃
  • 흐림춘천16.5℃
  • 흐림정선군16.5℃
  • 흐림이천15.6℃
  • 흐림상주15.1℃
  • 비제주18.9℃
  • 흐림안동14.3℃
  • 흐림구미15.4℃
  • 흐림임실14.0℃
  • 구름많음강화15.3℃
  • 구름많음속초19.5℃
  • 흐림목포15.0℃
  • 흐림순천15.7℃
  • 흐림영덕15.7℃
  • 흐림문경15.4℃
  • 흐림북강릉16.0℃
  • 흐림순창군14.6℃
  • 흐림완도15.4℃
  • 흐림포항16.7℃
  • 흐림통영17.1℃
  • 흐림여수17.8℃
  • 흐림서청주14.6℃
  • 흐림양산시17.0℃
  • 흐림원주16.4℃
  • 흐림양평16.3℃
  • 흐림진주14.6℃
  • 흐림수원15.9℃
  • 구름많음파주14.1℃
  • 흐림강릉19.7℃
  • 흐림합천15.8℃
  • 흐림거창15.1℃
  • 흐림서귀포23.1℃
  • 흐림고산18.7℃
  • 흐림장흥15.1℃
  • 흐림천안15.5℃
  • 비울릉도17.6℃
  • 흐림의성14.4℃
  • 흐림산청15.1℃
  • 흐림남해16.6℃
  • 흐림동해18.6℃
  • 흐림전주14.6℃
  • 흐림동두천14.0℃
  • 흐림충주15.8℃
  • 흐림장수14.0℃
  • 흐림북창원16.7℃
  • 흐림군산14.4℃
  • 흐림거제17.3℃
  • 흐림부안14.3℃
  • 흐림홍천15.3℃
  • 흐림금산14.5℃
  • 흐림강진군15.2℃
  • 흐림백령도16.3℃
  • 흐림영광군14.3℃

부산지역 초등학교 75%, 스쿨존 안전기준 '부적합'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6-18 09:37:59
부산시 감사위원회, 16개 구·군 모두 기관주의 조치

부산지역 초등학교 4곳 중 3곳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관련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이와 관련, 16개 구·군 모두에 대해 기관주의 조치를 내렸다.

 

▲ 어린이 보호구역 시점·종점 표지 및 노면표시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1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시내 초등학교 306곳 전체를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감찰은 지난해 4월 28일 영도구 청동초등학교 스쿨존에서 등교 중에 대형 화물에 부딪혀 사망한 인명사고에 따른 것이었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지정된 도로구간이다.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들어가고 나가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점 및 종점 표지를 설치하고, 시점부에는 차로별로 노면표시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25%(78개 보호구역)만 관련 기준에 맞게 설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구는 초등교 4개 보호구역 중 3개 구역에서 기준을 만족했지만, 반대로 연제구의 경우 초등교 16개 보호구역 중 1개 구역만 기준을 만족(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점·종점 표지 및 노면표시 기준 충족 비율 

 

관련 기준에 맞지 않은 시·종점 표지와 노면표시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살펴보면, △다른 위치에 설치된 곳이 77개 보호구역에 100곳 △시점표지 미설치 않은 곳이 108개 보호구역에 171곳 △시점표지 하부에 노면표시가 되지 않은 곳이 192개 보호구역에 398곳으로 확인됐다.


특히 운전자에게 보호구역을 인식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노면표시가 설치되지 않은 비율(60%)이 가장 높았다. 또한, 시점표지뿐만 아니라 노면표시가 모두 설치되지 않아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인지할 수 없는 구역도 63개 보호구역에 87곳이었다. 그 중 부산진구와 남구에는 설치되지 않은 보호구역도 많았다.

또한, 2021~2023년 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 범위가 확대된 67개 보호구역의 안전시설 설치 완료까지의 소요 기간을 확인한 결과, 확대 지정일 이후 즉시 설치된 구역은 33곳(49%)뿐이며, 그 외 34곳(51%)은 4개월에서 최대 16개월까지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 스쿨존에서 어린이들이 위험한 교차로에서 버스를 대기하고 탑승하는 모습 [부산시 제공]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구간에 노상주차장이 설치돼 있는 경우에는 보호구역 지정과 동시에 노상주차장을 즉시 폐지해야 하나, 노상주차장을 폐지하지 않은 구역 또한 이번 감찰에서 드러났다. 

 

16개 구ㆍ군에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설치된 노상주차장 폐지 여부를 확인한 결과, 부산진구·남구·해운대구·사하구·사상구의 어린이 보호구역 16개 구역에서 노상주차장 199면을 폐지하지 않았다.

 

이 중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보차혼용 도로에 설치된 노상주차장이 11개 보호구역에 100면이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차혼용 도로의 경우 자동차와 보행자가 뒤섞여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보차분리 도로보다 교통사고가 53.5%나 많이 발생한다.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지정된 도로구간임에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감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