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남도, '생계유지 위기가구' 발굴해 동절기 추가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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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계유지 위기가구' 발굴해 동절기 추가 지원 나선다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3-11-22 09:08:17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통해 위기가구 발굴 등 안정자금 70만원 지원

전라남도가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사업으로는 취약계층 부담 완화에 역부족이라고 판단됨에 따라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가구 발굴해 전남형 동절기 보건복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월 26일 홀로 사는 저소득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가구인 장성군 삼계면 한 가구를 방문, 위문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우선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 지원으로 성과를 거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 대상을 당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에서 생계가 어려운 일반도민까지 대폭 확대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광역 시·도 최초 민관 합동 자원봉사 조직이다. 보일러 교체 등 난방시설 수리와 화재 예방 점검, 생활 안정금으로 최대 70만 원 지원, 노후주택 개선 사업에 최대 150만 원 지원 등 두터운 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에서 발굴한 위기 가정은 긴급복지 지원 제도에 연계돼 1인 가구 기준 생계 유지비 월 62만 3천 원과 동절기 연료비 월 15만 원을 최대 6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남도는 긴급복지 지원 확대를 위해 최근 국비 17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21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더 촘촘한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22개 시군 9212개의 경로당에는 난방비 월 최대 33만5000원을 5개월동안 지원하고, 따뜻한 식사를 위한 양곡비 35만1000원도 지급한다.

 

저소득 어르신에게 든든한 식사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관 등 160개소의 경로식당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는 도시락 배달 서비스와 함께 안부도 살핀다.

 

오는 12월 전남도공동모금회, 전남도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력해 직접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 6000박스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 이·통·반장,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나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 120번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에 따른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두텁고 촘촘한 겨울나기를 위해 정부 지원사업과 함께 다양한 전남형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강력한 한파 발생 빈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도민 모두가 온기 넘치고 함께하는 전남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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